기아는 2025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만 9,57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13.9% 감소한 3만 8,403대, 해외 판매는 0.1% 증가한 20만 993대를 기록했다. 특수 판매는 총 175대였다.
국내 판매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7,454대가 판매되었으며, 승용차는 레이가 3,876대, K5가 2,583대, K8이 2,297대로 뒤를 이었다. RV차량은 쏘렌토를 포함해 스포티지 6,547대, 카니발 6,068대, 셀토스 4,342대 등 총 2만 5,520대가 판매되었다. 상용차는 봉고Ⅲ가 2,419대, 버스가 포함된 전체 판매량은 2,520대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6,926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되었고, 그 뒤를 K3(1만 8,663대)와 셀토스(1만 7,856대)가 따랐다. 특수 판매는 국내에서 9대, 해외에서 166대가 판매되었다.
기아는 1월 설 연휴에 따른 일시적인 국내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에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타스만, 시로스, EV4, PV5, EV5 등의 신차가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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