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 11세대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2024년 가장 안전한 차량(Best Performer)’에 선정됐다.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차량 충돌 테스트 및 안전장치를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결과를 발표한다. E클래스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기술 등 네 개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4년 평가 대상 중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뽑혔다.
국내에서도 E클래스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엔트리 모델인 E 200은 지난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충돌안전성, 외부통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부문 20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16등급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차량의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수리 용이성, 손해율 등을 분석해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E클래스 고객들은 더욱 낮은 자차보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E클래스가 국내외에서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안전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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