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앤데몬, 성능과 효율 모두 챙긴 10성 영웅 추천

아시아투데이 2025.01.30 조회수

무소과금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가성비 딜러 영웅. /이윤파 기자

컴투스의 방치형 RPG 갓앤데몬에서 영웅들의 분기점이 되는 구간은 10성이다. 10성이 되는 순간 첫 스킬이 강화되며 다른 영웅들과 격을 달리하는 강함을 지니게 된다.

극단적으로 신/마족 9성 영웅 여럿이 있어도 잘 키운 전설 영웅덱에 휩쓸려 패배할 정도다.

신/마족이 아닌데도 10성을 찍으려면 등골이 빠진다. /인게임 캡처

무소과금 유저라면 신/마족 이외의 영웅 10성을 맞추는데 집중해야한다. 갓앤데몬 최고의 종족이라 불리는 신/마족으로 조합을 꾸리면 이상적이지만 비용을 생각하면 다른 영웅을 키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에 더해 10성은 반드시 딜러부터 찍어야한다. 갓앤데몬의 탱커는 태산처럼 버티는 느낌이 아니라 딜러가 스킬을 돌릴 시간을 1초라도 벌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딜러 영웅의 성능이 대체로 탱커보다 뛰어난 편이기에 최우선으로 10성을 찍어야한다.

신/마족을 누르고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10성으로 성장시켜도 후회없는 딜러 영웅을 추천해본다.

◆ 멋과 성능 모두 챙긴 암살자 레인

암살자 레인. /인게임 캡처

레인은 암살자 단일 딜러다. 신/마족을 제외하면 최고의 딜러 중 하나로 꼽힌다. 신족 딜러 영웅 레이첼에 비하면 밀리지만, 조각 수급처나 성장에 드는 비용 등을 생각하면 이만한 가성비 영웅이 없다.

레인의 ‘어둠의 신속’ 스킬은 10성을 찍으면 체력이 가장 낮은 적에게 대량의 피해를 주고 확정 치유 금지 디버프를 부여하며, 발동 후 체력이 50% 미만일 경우 일반 공격을 1회 추가로 가하는 추격 효과를 발휘한다. 적을 처치하면 체력 20%를 회복하는 생존 기능도 있다.

레인의 핵심 스킬 어둠의 신속. /인게임 캡처

또한 ‘번개 공격’ 스킬은 아군이 공격한 적을 최대 4번 추격하여 일반 공격을 가하는 방식이다. 적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해제 불가 자버프인 ‘자객의 속임수’와 조합되어 활용도는 충분하다.

모든 유저들의 최종 목표인 신/마족 덱을 원한다면 일단 10성까지 투자하고 차차 레이첼로 바꿔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 지옥의 포효 그룸, 생긴 거랑 달리 성능 좋습니다.

지옥의 포효 그룸. /인게임 캡처

그룸은 오크족 답게 뭔가 엑스트라 몬스터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성능은 나쁘지 않다. 전체 공격 후 해당 피해의 20%를 흡혈해서 생존력도 갖췄고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즉시 체력을 회복하고 모든 제어 효과에 면역이 된다.

거기에 더해 해제 불가한 공격력, 속도 증가 버프가 전투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속도가 느린 단점도 있지만, 버프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야수의 심장으로 적의 심장을 노린다. /인게임 캡처

같은 대상을 연속해서 공격하는 신속 돌격 덕분에 단일 딜러 부럽지 않은 딜량도 뽑아낼 수 있어서 메인 딜러로 쓸 수도 있다.

오스타라와 발데디오 둘을 모두 붙여주면 PvE한정 유사 오르페우스가 되어 메인 딜탱 역할도 해낼 수 있다. PvP에서는 방어 감소 디버퍼가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환경과 피해 감소 효과 부족으로 인해 신/마족 중심 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신/마족 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주력 딜러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 화염의 추격자 플라미야. 좋지만 약간의 고민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