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에듀테크 분야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에듀테크’ 코너를 운영합니다.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리딩앤, 종이책-전자책 모두 사용 가능한 AI 학습친구 ‘로라’ 서비스 공개
인공지능(AI) 에듀테크 영어교육 기업 아이포트폴리오 ‘리딩앤’이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교육기술 박람회 ‘Bett UK 2025’에서 업그레이드된 AI 대화형 학습 친구 ‘로라(LAURA)’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리딩앤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내 디지털북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로라(LAURA)’를 종이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딩앤 앱에서 도서 표지 혹은 바코드를 찍어 ‘로라(LAURA)’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일반 카메라의 QR코드 촬영을 통해서도 진입이 가능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는 “전 세계의 에듀테크 전문가들이 모이는 Bett UK 2025에서 리딩앤의 업그레이드된 AI 에듀테크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귀를 열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 대한교사협회와 초등학교 수업 자료 개발 업무협약 체결
비상교육이 대한교사협회와 비바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비상교육과 대한교사협회는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비바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시의성 있는 학교 현장 콘텐츠 개발 및 자문 ▲공교육 발전 및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비바샘이 제공하는 ‘키키무역사관’과 ‘VR 역사 답사’ 등 초등 역사 수업에 특화된 에듀테크 콘텐츠가 수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혁신 그룹장은 “교사들이 다양한 학습 도구를 활용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집에서 하는 ‘영어유치원’ 리뉴얼 오픈
아이스크림에듀의 유아 스마트러닝 ‘리틀홈런’이 4~6세 유아를 위한 영어 집중 학습공간 ‘영어놀이터’에 스피킹 콘텐츠 ‘Hi, Jane’을 추가로 선보이며 ‘리틀홈런 영어유치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리틀홈런 영어유치원’은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접하고 영어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인쌤’과 함께 공부하는 ‘Jane’s English’와 리스닝, 리터러시, 리딩 총 4가지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인 스피킹 학습 ‘Hi, Jane’은 ‘Jane’s English’에 포함됐다.
‘Hi, Jane’은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영어 기초 표현을 익히는 콘텐츠다. 상황극을 보고 핵심 표현을 말해보며 신나는 노래와 율동과 함께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아이스크림에듀 측은 리틀홈런 영어유치원은 이번 ‘Hi, Jane’ 오픈으로, 영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며 집에서도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국민대와 맞손…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나선다
데이원컴퍼니가 국민대학교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원컴퍼니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훈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측은 디지털·첨단 산업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위해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특히 데이원컴퍼니는 참여 기업들의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교육계와 산업계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교 키즈스콜레, ‘키즈스콜레 리딩클럽’ 2월 오픈
대교그룹의 유아동 독서 교육서비스 브랜드 키즈스콜레는 ‘키즈스콜레 리딩클럽’을 2월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키즈스콜레 리딩클럽은 키즈스콜레 1% 프리미엄 도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독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터러시 클래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리터러시 클래스’는 4~9세 유아동 학습의 기초로 손꼽히는 ‘문해력’을 6가지 필수 영역(책 읽기, 수학, 코딩, 역사∙고전, 사고력, 디지털)으로 학습하도록 풀어낸 ‘육각형 문해력’ 프로그램이다.
‘책 읽기 문해력’ 클래스는 단순 어휘 학습을 넘어 발현적 문해를 경험하고 관습적 문해의 기초를 다지는 수업이다. 기초 문해력 6대 요소를 균형 있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학 문해력’ 클래스는 키즈스콜레 베스트셀러 ‘더 그림책 매쓰’ 수학 그림책과 다양한 교구 놀이를 접목해 수학적 사고를 경험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홍주연 기자
jy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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