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24일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출범했다. 또한 브랜드 첫 번째 라인업인 O100의 이름을 무쏘 EV로 지정했다.
신규 브랜드인 무쏘는 지난 2002년 출시한 무쏘 스포츠를 계승한다. 어원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것으로 강인한 힘,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무쏘 스포츠는 KGM의 최초 픽업트럭이다. SUV 무쏘에 오픈 스타일을 더한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SUV의 실용성과 픽업트럭의 적재 능력을 결합해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KGM은 무쏘 스포츠 이후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을 꾸준히 출시했다. 지난 23년간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했다. 앞으로 새로 출시할 픽업트럭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한다.
새로 출범한 무쏘의 첫 번째 픽업트럭은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다. 앞서 토레스의 픽업 트럭 버전이 출시에 앞서 정식 명칭을 받은 것이다. 무쏘 EV는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할 계획이다. 출시는 올해 1분기 중 예정이다.
한편, KGM은 이날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함께 ‘무쏘 EV’ 이미지와 ‘무쏘’ 라인업의 스케치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무쏘’의 귀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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