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5년을 맞아 지프와 푸조의 통합 성장 및 고객 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네트워크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7개 딜러사와 함께 SBH 전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SBH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하는 네트워크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5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 형태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케이씨씨모빌리티(의정부, 안양, 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 대전, 천안, 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주요 딜러사들이 참여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SBH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푸조 브랜드는 청담, 안양, 의정부 전시장과 안양, 의정부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 접점을 한층 확대했다.
SBH 도입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지프와 푸조의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며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 추천이 가능하고, 서비스센터는 효율적 운영과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SBH 전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딜러사 대표로 참여한 심현보 케이씨씨모빌리티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SBH 네트워크를 국내에 도입했다. 이후 제주, 광주, 원주, 대구 등지에서 SBH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하며 브랜드 통합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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