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법인 설립 30주년 기념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올 블랙 에디션과 초고성능 쿠페로 눈길
“BMW가 또 한 번 독창적인 행보를 보였다.”
BMW 코리아가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판 모델 4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고성능 쿠페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와 프리미엄 SUV 라인업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X7 M60i xDrive M 스포츠 프로’의 ‘올 블랙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BMW 코리아는 1월 16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모델들을 공개하며 “이번 라인업은 3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고, 브랜드의 독창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레이스카 DNA 담긴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고성능 쿠페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는 BMW의 레이스카 ‘M4 GT3’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3.4초가 걸리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 보닛과 경량 센터콘솔이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50kg의 무게를 줄였다. 외관에서는 노란색 로우빔 헤드라이트와 레드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특별함을 더했다.
국내에는 단 20대만 판매되며, 가격은 1억 8,890만 원으로 책정됐다.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진화, 올 블랙 에디션 3종
BMW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인 X5, X6, X7은 ‘올 블랙 에디션’으로 출시돼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세 모델 모두 BMW 인디비주얼의 ‘프로즌 블랙’ 무광 페인트와 22인치 블랙 휠이 적용돼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X5 xDrive5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합산 출력 489마력과 최대 77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X6 xDrive40i는 381마력의 6기통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X7 M60i xDrive는 530마력의 V8 엔진을 통해 제로백 4.7초라는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올 블랙 에디션은 X5와 X6는 각각 20대, X7은 30대 한정 판매로 수량이 제한됐다. 가격은 X5는 1억 4,530만 원, X6는 1억 4,190만 원, X7은 1억 8,590만 원으로 책정됐다.
30주년 기념 한정판, 앞으로도 이어질 계획
BMW 코리아는 1995년 7월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후, 30년간 꾸준히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1월 한정판 라인업은 그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선보인 첫 모델들로, BMW는 앞으로도 매달 특별 한정판 차량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의 창의성과 혁신을 담아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으며, 이번 1월 선보인 한정판 4종이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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