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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2월 20일 출격….”패러다임 전환해 MMORPG 재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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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2월 20일에 출시한다.

이 회사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게임 소개와 함께 출시 일정, 서비스 방향을 밝혔다.

위메이드엑스알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석훈 위메이드엑스알 총괄 프로듀서는 3가지 핵심 키워드로 게임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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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완성도 부분에선 “전례없는 완성도를 추구하겠다”며 그래픽, 전투 과정, 콘텐츠 설계를 자랑했다. 언리얼 엔진 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북유럽 신화의 배경, 건축 양식, 복장 등을 구현하고,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한 클래스 4종을 소개했다.

클래스 체인지로 도끼와 방패를 활용하는 ‘버서커’, 음유 시인을 모티브로 버프와 생존기를 부여하는 ‘스칼드’, 룬과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볼바’, 양손창을 빠른 전투를 구현하는 ‘위로드’ 등 4개 클래스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투에 회피를 활용하는 후판정 시스템과 QTE를 도입했으며 70%의 기본 자동 성장형 콘텐츠와 30%의 능동 수동 성장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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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를 위해 한정된 주화와 블록체인 체인 기술을 더했다. 석 PD는 “기존 MMORPG 문법의 반복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일반 주화와 시즌 주화의 전체 수량이나 획득 기한을 제한했다. 일반 주화 총 발행량은 유저에게 공개하며 시즌 주화는 수량 제한은 없으나 한정된 기한 내 획득 가능하다.

최상위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주화 필요량이 많아 혼자서 생산할 수 없고, 제련석 획득처에 제한이 있어 다른 유저와 거래가 필수적이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거래내역과 생성 날짜 등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 이용자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MMORPG의 끊임없는 성장에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즌제 콘텐츠로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시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내용과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을 투표로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주화’를 생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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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훈 PD는 함께 하며 성장하는 재미를 주기 위해 능동 성장형 콘텐츠로 확실한 보상을 약속했다.

PvP와 과금 없이 꾸준한 플레이를 하면 희귀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발키리’ ‘펫’과 관련된 합성 및 소환 상품에 천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과금 상품에서 거래 가능한 재화 ‘제련석 조각’을 제공한다. 이에 유료 상품 다이아를 상점에서 사용한 뒤 제련석 조각을 다시 거래소에 판매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그는 “모든 방법을 고민했다. 말뿐인 약속이 아닌 설계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새로운 시도가 없다면 변화도 없다. MMORPG 본질적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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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정훈 사업실장이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 버전을 설명했다. 유저가 직접 목소리를 대변하는 커뮤니티를 결정할 수 있는 후원 플랫폼으로, 스트리머 후원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금액을 나누는 기본 방식은 이어가면서 스트리머의 사행성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2.0에서 콘텐츠 조회수, 획득한 씨드 수, 후원 서포터 수 등으로 후원금 분배 기준을 확장하며 씨드 유효기간을 3일로 제한한다. 위메이드에선 등급제와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SSS는 500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월 20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국내 서비스된다. 위메이드는 이후 서비스 상황에 맞춰 북미권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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