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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아직은 무리?! 운전대 있는 사이버캡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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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지난 1월 20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서 테슬라 사이버캡에 운전대가 장착된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가팩토리 텍사스의 현황을 드론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는 크리에이터 조 테그트마이어에 의해 공개되었다. 해당 소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본래 사이버캡은 운전대 없는 전기차로 양산될 모델이기 때문이다.

사이버캡은 지난 2024년 10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위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2인승 2도어 쿠페형 차량으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설계되었다. 테슬라 측은 사이버캡이 자율주행 호출 서비스 차량 즉, 로보택시(Robotaxi)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출처: 웨이모 공식 SNS
출처: 웨이모 공식 SNS

로보택시라더니?

로보택시란,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승객이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량이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파악하여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는 차량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주행 경로를 계획할 수 있어야 하므로 라이다(LiDAR), 초음파 센서와 카메라, AI 및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V2V(차량 간 통신, Vehicle-to-Vehicle) 및 V2I(인프라 간 통신, Vehicle-to-Infrastructure)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되어야 한다.

출처: 웨이모 공식 SNS
출처: 웨이모 공식 SNS

로보택시는 미국과 중국에서 상용화되어 운행 중이다. 미국은 웨이모(Waymo), 제너럴 모터스(GM)의 크루즈(Cruise), 중국은 바이두(Baidu)와 포니.ai(Pony.ai)가 대표적이다.

테슬라 역시 해당 사업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사이버캡 발표 당시 함께 공개된 탑승 체험 영상은 사설 도로에서 전문가의 원격 조작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운전대가 있는 사이버캡의 모습이 발견되자 테슬라가 아직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기에는 기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기술 부족 문제 아닌가?

업계에서는 테슬라는 운전대 없는 사이버캡을 2026년까지 양산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의 한계로 운전대를 장착해 소비자용 모델로 변경되는 것이 아닌가 유추하고 있다. 즉,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아닌 레벨 2 또는 레벨 3 정도의 감독형 자율주행 차량으로 계획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를 추측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이유가 있다. 지난 7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1시간 동안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을 하면서 “테슬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감독 완전 자율주행 기능(Unsupervised Full Self-Driving, FSD)을 시험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하기 위한 공식 허가를 받지 못했고, 위에 언급한 테스트 역시 사유지 내에서 안전 운전자를 태운 상태에서 원격 운전 시스템을 구축한 차량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테스트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며, 사실상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라고 하기 힘들다.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출처: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은 비공식적인 언급이었기에,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소비자를 농락하고 직원을 상대로 위험한 실험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 덕분에 사이버캡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과연 일론 머스크가 단순한 허풍쟁이로 전락하지 않고 또 새로운 기술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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