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EDITION TWO)’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외장 컬러는 트림에 따라 ▲블루 네뷸라 매트(Blue Nebula Matte)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Ligurian Black Gloss) ▲말 그레이 글로스(Marl Grey Gloss) ▲선라이즈 코퍼 새틴(Sunrise Copper Satin)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색상의 윈저 가죽 옵션을 갖춘 SV 퍼포먼스 시트가 적용됐다. 또 전용 브랜딩이 적용된 프론트 스플리터, 센터 콘솔, 트레드 플레이트, 퍼들 램프도 더해졌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에는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4.4리터(ℓ)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활성화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 시간은 3.8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브레이크 및 감속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회수해 저장하고 벨트식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BiSG)를 통해 최대 20킬로와트(kW), 175뉴턴미터(Nm)의 출력을 발휘한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과 카본 파이버 보닛을 포함한 공기역학적 설계 등을 통해 최대 76킬로그램(㎏)의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SV 모델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연동된다. 이 변속 시스템은 앞뒤 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관리해 즉각적인 성능 발휘와 동시에 드라이빙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돕는다.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전통 방식의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것으로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 노면 조건에 맞춰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선라이즈 코퍼 새틴 ▲블루 네뷸라 ▲말 그레이 글로스 ▲리구리안 블랙 등 4가지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2억6085만7000원, 2억7140만원, 2억 7339만2000원 2억 8393만5000원이다.
제럴딘 잉검(Geraldine Ingham) 레인지로버 브랜드 총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통해 네 가지 독창적인 고성능 럭셔리 SUV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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