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볼보 차량 내에서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 뉴스, 음악, 스포츠, 팟캐스트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튠인 라디오는 CNN, MLB, NFL, NHL 등 인기 스포츠 리그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팟캐스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되어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의 전 차종에 적용된다. 사용자는 티맵 스토어에서 튠인 라디오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한 채널은 제외하고, 적합한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청취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튠인 라디오 서비스 도입은 고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의 고객들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300억 원을 투자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였으며, 이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 스마트 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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