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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도 아니었다”.. 모두를 제치고 ‘2025 韓 올해의 차’로 등극한 뜻밖의 정체

토픽트리 조회수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전기차 ‘EV3‘가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결정은 2024년 국내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실차 테스트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회원 34명 중 33명이 참여해 각 후보 모델을 평가했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심사는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었고, 항목별 총 290점 만점 시스템을 기반으로 점수를 산정하였다.

EV3는 총 7351점을 기록하여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7112.5점), 폴스타 4(7107점)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였다.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기아 EV3의 점수는 다른 경쟁 모델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뒷좌석 공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폴스타 4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 질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EV3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대중화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되며, 두 모델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EV3의 차별화된 장점들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 EV3는 전기차 기술을 통한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EV3는 81.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주행 거리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초급속 충전 기능은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V2L 기능은 외부 전력을 공급하는 데 큰 유용성을 지닌다.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 EV3 /사진=기아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EV3는 1회 충전 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소비자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긴 주행 가능 거리를 경험하게 되어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기아 EV3는 가격 진입장벽을 낮추어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어 일반 소비자층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각 부문별 다양한 수상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과정에서는 여러 모델이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내연기관 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선정되었고, 하이브리드 차 부문에서는 토요타 캠리가 수상하였다. 이 모델들은 각각 안전성,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였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기아 EV3 외에도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승을 보여준다.

자동차 산업의 현재 상황

기아 EV3 실내 /사진=기아
기아 EV3 실내 /사진=기아

자동차 산업은 현재 여러 도전과제와 기회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아와 현대차가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배터리 기술, 충전 인프라 부족, 초기 구매 비용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한다.

또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공급망 문제는 제조업체들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생산의 유연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아 EV3 /사진=기아
기아 EV3 /사진=기아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문 기자들을 통한 공정한 심사는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 결과는 향후 전기차 산업의 방향성과 기아의 성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픽트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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