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IoT, 디지털 키 등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연결에 필요한 보안인증과 보안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스마텍(대표 정순호)은 자사에서 제공하는 Key4C(Key For Cloud) 서비스가 과기정통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제5차 혁신제품에 지정(지정번호 2024-274)됐다고 밝혔다.
Key4C는 암호화 키를 보관, 보호, 관리함으로써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장비인 HSM(Hardware Security Module) 기능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Cloud HSM/KMS 서비스다. Key4C가 이용하는 HSM은 FIPS 140-2 레벨3 인증을 받은 Thales Luna 기반으로 개발돼 가장 높은 수준 보안을 제공한다.
Key4C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웹 채널 암호화 △DB 암호화 △파일시스템 암호화 △OTP 서비스 등에 활용 가능한 기능 모듈도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에 손쉬운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암호화 키 관리와 연관된 모든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Key4C는 지난해 연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증하는 PaaS-TA 호환성 레벨1 획득에 이어 올해 3월 말 HSM·KMS로는 국내 최초 SaaS 표준등급으로 CSAP 인증까지 획득한 서비스며 현재 국내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몰과 중소기업기술마켓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2027년 12월 19일까지 지정 혜택이 부여되며 해당 기간 동안 국가 또는 지방자치 단체와 Key4C 서비스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도입한 공공기관에는 구매면책과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제공하는 시범구매 사업이 가능해 공공 서비스 확산이 기대된다.
정순호 케이스마텍 대표는 “Key4C는 국내 금융권과 유럽에서 보안성을 인증받은 서비스로,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 판로를 확대하고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향후 공공 및 해외 정보보안·인증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자사 비전인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월드(Digital World)’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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