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온라인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0.1.1 패치를 적용한다.
개발진은 이번 0.1.1패치에 대해 단순 패치가 아닌, 신규 업데이트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게임 메인 콘텐츠인 아틀라스에서 가장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아틀라스는 액트(스토리)가 끝난 후 본격적인 성장과 파밍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엔드 콘텐츠다.
이번 패치를 통해 아틀라스 지도 내 탑 신규 맵 추가, 아이템 보상 상향, 보스 도전 기회 추가 제공 등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개편을 진행한다.
이용자가 아틀라스 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공략하는 탑의 개편이 이뤄다. 아틀라스 지도 내 곳곳에 배치된 고산지대 산등성이, 가라앉는 첨탑 등 총 4개의 탑 지도가 추가되며 기존 탑의 맵 구조를 변경하는 등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보스 몬스터 등장 빈도와 도전 기회도 높인다. 기존보다 아틀라스 지도에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빈도를 높이고, 보스 몬스터를 별도로 형성할 수 있는 아이템도 추가한다. 또, 엔드 콘텐츠 보스에 도전하기 위한 열쇠를 얻을 수 있는 성채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기존 1번에서 총 6번의 보스 도전을 진행할 수 있게 변경한다.
아틀라스 지도는 한 번에 크게 볼 수 있도록 축소/확대 비율을 넓혀 가시성을 높인다.
밸런스 패치와 장비 아이템 능력치 상향도 이뤄진다. 기존 저레벨의 고유 아이템도 다양한 빌드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저레벨 구간에서도 고유 아이템을 획득, 나만의 빌드를 구성해 나가면서 초반부터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고레벨의 희귀 아이템에서 좋은 옵션이 생길 확률을 높이고, 강화 아이템으로 부여된 특정 능력치를 다른 강화 아이템을 사용해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콘솔 이용자를 위한 개선도 이뤄진다. 드랍된 아이템을 중요도에 따라 색깔, 크기별로 분류해 표기해주는 아이템 필터 시스템이 콘솔에서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기존 빌드의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밸런스 패치도 이루어진다. 이번 패치에서는 기존 고평가받던 특정 스킬 혹은 아이템 옵션 등을 하향하지 않고, 활용되지 않던 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향하는 방향으로 변경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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