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이 ‘다키스트데이즈’ 홈페이지에서 이용자의 생존 확률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미니게임을 운영 중이다. 여기서 게임 이용자는 오픈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미니게임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고, 캐릭터를 선택한 다음,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미니게임은 텍스트와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기자가 첫 번째 여성 캐릭터를 선택하여 진행했을 때는 60%대의 생존 확률이 나왔다. 다음 도전에서는 여성 대신 상남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먹음직한(?) 토끼 사체 대신 생선 가시를 선택했다. 그랬더니 ‘누군가 캠핑을 했나’라는 독백이 나온다.
이어 뭔가를 밟은 것 같다. 무엇일까?라는 선택 분기에서는 휴대폰 대신 낡은가방을 선택했다. 생존을 위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 쓸모 있는 게 하나도 없다.
다음 분기에서는 가족 사진 대신 밧줄을 선택했다. 쓸만하겠단다. 맞은 편 방에 무기가 될만한 뭔가가 놓여져 있다. 총을 선택해서 60%대의 생존 확률이 나왔으니, 이번에는 어떤 것을 선택할까? 그래도 아령보다는 도끼가 낫겠다.
도끼를 선택했더니 85%가 나왔다. “당신의 아포칼립스의 지배자”라는 평가다. 낡은 아령 같은 평범한 물건으로도, 좀비와 적대적인 생존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존 미니게임 쿠폰번호를 획득할 수 있다. 쿠펀 번호는 게임 론칭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다키스트데이즈는 미니게임과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오픈필드라 텍스트와 이미지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느낌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필드 위의 건물을 탈취하기 위해서는 저격총을 사용해서 적들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는 등의 슈팅 컨트롤이 이 게임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엔에이치엔은 2월 25일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PC및 모바일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에이치엔은 게임 조작감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UI/UX를 수정하고 게임 패드 정식 지원을 위한 게임 컨트롤러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반복되는 형태의 퀘스트 라인을 대거 개편하고 스토리의 개연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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