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SUV로 새로워진 디자인
최대 주행거리 587km로 효율성 강화
전기차 시장, 새로운 도전자 등장
스코다의 대표 전기 SUV ‘엔야크(Enyaq)’가 새롭게 변신했다.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엔야크가 이번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으로 더욱 매력적인 모습과 성능을 갖추면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을 흔들고 있다.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과 효율성
새로운 엔야크는 외관부터 ‘테크-덱 페이스’로 불리는 날렵한 전면부 디자인과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로 시선을 사로 잡았고, 차량의 내부도 1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열선 시트, 핸들,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 사양으로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예측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여기에 범퍼 공기 흡입구도 단순화해 엔야크 기본형의 공기저항계수는 기본형 0.245, 쿠페형 0.229로 감소했고, 이는 브랜드 내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주행거리와 성능의 대폭 향상
엔야크는 WLTP 기준 최대 587km를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이며, 주행거리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배터리는 59kWh와 77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방식에 따라 201마력부터 282마력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스코다는 최상위 모델 ‘vRS’도 준비 중으로 한층 강력한 성능과 함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5와의 경쟁 본격화
유럽 시장에서 엔야크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자주 비교된다. 아이오닉 5이 첨단 기술과 독창적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엔야크는 가족 중심 전기차로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게 엔야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엔야크가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심에서 펼칠 치열한 경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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