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VCT 퍼시픽을 맞이하는 베테랑 프로게이머 두 명이 올해 각오와 함께 발로란트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의미를 전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에 T1 ‘카르페’ 이재혁과 젠지 e스포츠 ‘먼치킨’ 변상범이 참석했다.
이날 먼저 미디어데이에 나선 카르페는 올해 목표에 관해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한 해 목표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매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고, 이어 선수 생활에 있어 자신이 최고의 선수로 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뒤를 이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먼치킨은 “작년 챔피언스를 우승하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게된 거 같다”며 2024년 한 해에 관해 밝혔다. 이어 먼치킨은 “정말 완벽한 한 해를 보냈을 때 마지막에 드는 감정이 정말 궁금하고, 이를 위해 완벽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두 선수 모두 긴 선수 경력을 가지며 지금은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다. 카르페는 발로란트라는 게임이 자신에 주는 의미에 관해 “이전에 했던 게임에서 자꾸 나타해지고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발로란트에 다시 도전했고,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보여서 계속 동기부여가 되는 게임이다”고 전했다.
먼치킨 역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것에 관해 “이전 게임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쉽지 않았고 게임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발로란트에 도전하면서 나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었고, 좋은 성적까지 낼 수 있어 내게 고마운 게임”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참여하는 VCT 퍼시픽은 오는 18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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