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11일,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 하프 애니버서리를 개최했다.
‘로드나인’의 첫번째 유저 참여 행사로서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포함한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나인’을 개발한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김효재 PD는 “2025년 ‘로드나인’의 업데이트 방향성은 MMORPG 본질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치밀한 전투 전략성, 성장 체감, 함께하는 즐거움의 확장”이라는 세 가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먼저 월드 보스 레이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로서 사망할 경우에는 부활할 수 없고 전원이 사망하면 재도전을 해야 한다. 월드 레이드는 영웅, 전설, 신화 난이도가 존재하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보스의 패턴이 다양해지며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콘텐츠는 1 회만 참여할 수 있다. 1회만 참여 가능한 대신 매력적이며 풍성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길드단위의 RVR 콘텐츠로 거점과 점령전을 소개했다. MMORPG 팬이라면 잘 알고 있는 공성전을 ‘로드나인’에 맞춰 재해석한 콘텐츠로서 거점은 일반 필드와 월드 지역 등 여러 곳에서 생성되며 거점을 점령하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점령한 거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위치는 전력적 요충지로 활용되며 이를 점령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로드 아레나는 정규 시즌이 오픈한다. 정규 시즌은 달성한 티어에 따라 로드 아레나 증표를 얻을 수 있고 증표를 이용해 전설 어빌리티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매력적인 보상과 맵,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30대 30 길드전도 선보인다.
또한 확실한 성장 체감을 위한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한 업데이트 계획 중에는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이 발표됐다. 이번에 새로 공개한 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로서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무기 마스터리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다음 개방할 수 있다. 유저들은 전문화 레벨을 개방한 다음 전용 특성 포인트로 캐릭터를 다양하게 강화할 수 있다.
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까지 확장됐다. 유저들은 추가 특성 포인트를 얻고 레벨 상향에 따른 효과도 강화도 강화되어 성장시키는 재미가 더욱 강조됐다. 어빌리티 성장 콘텐츠도 공개됐다.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레벨까지 확장된다. 이를 통해 각 직업별 전용 스킬이 추가되며 직업별 메리트가 제공된다. 각 어빌리티는 최대 140레벨까지 성장 가능하다.
캐릭터의 성장에 중요한 아이템인 시간의 조각의 획득량도 상승시킨다. 출석보상과 일일 임무를 통해 얻는 수량을 증가하고 희귀, 영웅 아이템의 거래소 단가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호문 레이싱’, 채광, 연금술, 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도 공개됐다. 호문 레이싱은 전용 맵에서 유저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승리할 경우에는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유저는 맵 곳곳에서 채광을 할 수 있고, 연금술로 포션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고 낚시를 통해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 전투 이외의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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