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 11의 첫 번째 ‘한국’ 타이틀 스폰서 대회가 성공적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E 시즌 11의 2라운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시즌 첫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가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드라이버들의 안정적인 주행을 이끌었다.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로랜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2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3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58점으로 큰 점수차를 내며 1위에 올라섰다. ‘닛산 포뮬러 E 팀’은 27점으로 2위, ‘재규어 TCS 레이싱’가 3위를 뒤를 이으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인호 한국타이어 중남미 담당 상무는 “이번 시즌 한층 강화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F1 머신보다 30% 빠른 1.86초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다다르며 GEN3 차량 대비 36% 향상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며 “3세대 포뮬러 E 차량의 업그레이드 버전 ‘GEN3 에보’에 최적화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등으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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