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S 공식 출시
진화된 외관과 주행 안정성
포르쉐의 감성을 담다
포르쉐가 스포츠카의 상징인 911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911 카레라 S를 공식 출시했다.
코드명 992.2로 알려진 이번 신형 모델은 성능과 품격을 대폭 개선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대를 준비하는 911 GTS 및 GT3 모델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성능
신형 911 카레라 S는 포르쉐의 상징적인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박서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 더 높은 48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53.9kg·m로, 8단 듀얼클러치(PDK) 변속기를 통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한하며, 이를 통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기준 3.1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308km에 이른다.
포르쉐는 이번 모델에 새로운 터보차저와 공기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진화된 외관과 주행 안정성
디자인 면에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전면부는 더욱 넓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리어 범퍼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했고 또한, 전륜 지오메트리 개선과 정밀한 댐퍼 유압 컨트롤을 통해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서킷에서의 민첩성을 모두 충족시켰다.
신형 카레라 S는 전륜 20인치와 후륜 21인치 휠을 장착하며,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기술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어 고속 주행 중의 제동 성능을 한층 더 보완했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편의사양
실내 디자인 역시 고급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새롭게 재구성됐다. 블랙 레더 패키지와 가죽 대시보드 마감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가죽 범위를 확장하거나 특별한 컬러 스티치를 추가하는 옵션도 마련됐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최신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필요에 따라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전륜 리프트 시스템 등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형 911 카레라 S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로 출시되며, 독일 기준 가격은 약 2억 4천만 원(15만 4,800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도입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머지않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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