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의 고품질의 제품과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이어모어’의 가맹 사업을 출범하게 됐다”며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 모어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13일 열인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공식 출범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타이어모어(TYREMORE)는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다. 타이어 교체는 물론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주요 소모품 교체와 같은 간단한 정비 서비스와 차량 관리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모어는 지난 2023년 9월 공식 런칭과 함께 현재까지 직영점 운영과 브랜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최근 서울특별시로부터 국내 가맹 사업을 정식 승인받았다.
미쉐린그룹은 전 세계 7000여개의 프렌차이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역시 타이어모어 공식 출범에 앞서 시장 상황 및 소비자 니즈, 법률 검토를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쇼핑’을 전략으로 국내 타이어 및 경정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김성건 프랜차이즈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타이어모어는 타이어 교체 및 각종 오일류 교체, 브레이크 패드 등 폭넓은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예방정비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이 타이어 교체로 지점 방문 시 차량 정보 및 방문 일자, 방문 당시 주행거리 등의 정보를 수집해 정비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준다.
타이어모어는 미쉐린 타이어 외에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승용차 타이어 및 차량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지점은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밝고 깔끔한 공간을 조성되며 한 장소에서 차량 관련한 경정비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수천 개의 매장을 통해 검증된 미쉐린 고유의 표준운영절차를 전국 타이어모어 모든 지점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네이버를 통한 방문 예약과 미쉐린 타이어 구입 시 미쉐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추가적인 정품 등록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타이어모어는고객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 사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는 물론 타이어모어의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를 통해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객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전용 시스템과 타이어모어의 브랜드 관리와 디지털 전략을 통해 사업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는 향후 3년내 100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매장에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과 프리미엄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둔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차량 점검과 예방 정비 문화를 선도해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며 “타이어모어와 파트너들이 동반 성장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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