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11일 서울 잠실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글로벌 심 레이싱 e스포츠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 N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인 이번 대회는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운영됐다.
지난 2024년 10월부터 3개월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2,800여 명이 참가해 온라인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을 진행했으며, 각 지역 준결승을 통과한 20명이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폴란드의 도미닉 블레어가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의 막시밀리언 베네케와 모리츠 뢰너가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블레어는 “우승이 믿기지 않으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은 약 850명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현대 N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어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됐다. 현대 N은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차량 시뮬레이터 존을 마련해 현대차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대 N과 운전의 재미를 글로벌 e스포츠 팬과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렸다”며, 앞으로도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현대 N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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