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의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총 42만 9,27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내수 30만 1,233대, 수출 12만 8,046대(CKD 제외)를 포함한 수치다.
티볼리는 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티볼리는 출시 첫해에만 4만 5,000대의 내수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에는 경쟁 모델 증가에도 불구하고 5만 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티볼리는 출시 당시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를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했다. 이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42개월간의 연구와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품성 덕분에 티볼리는 △201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 △산업부 굿디자인상 △2016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 △2017년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되어 약 13만 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이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2015년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 △2016년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 주최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KG 모빌리티는 티볼리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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