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PC 관련 신제품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PC마켓’ 코너를 운영합니다.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델 테크놀로지스, 1kg 비즈니스 노트북 등 AI PC 신제품 공개
델은 사용자가 최적의 AI PC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PC, 디스플레이, 서비스, 액세서리 전반에서 새로운 통합 브랜딩을 선보였다. 사용자는 ▲델(Dell, 엔터테인먼트·학습·업무용 제품군) ▲ 델 프로(Dell Pro, 전문가급 생산성을 위한 제품군)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최고의 성능을 위한 제품군)의 3가지 제품군 중에서 각 니즈에 맞는 최적의 디바이스를 택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군은 ▲’엔트리급 티어’부터 ▲가장 다양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플러스(Plus) 티어’ ▲우수한 휴대성 및 디자인을 겸비한 고급형 ‘프리미엄(Premium) 티어’까지 3가지 등급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 ▲델 프로 14 프리미엄 ▲델 프로 16 플러스 ▲델 프로 맥스 14 ▲델 울트라샤프 27 4K 모니터 등을 선보인다.
델 프로 14 프리미엄은 하이브리드 업무에 최적화된 초경량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14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약 1kg의 초경량 설계가 특징이다. 최대 21.2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AI 기반 온디바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99만 원부터 시작된다. 델 프로 16 플러스는 16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16:10 화면비를 갖춰 멀티태스킹에 강점을 보인다. 5G와 Wi-Fi 7 지원, 다양한 포트 구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가격은 249만 원부터다.
델 프로 맥스 14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위한 모델이다. 엔비디아 RTX 2000 GPU와 Q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AI 작업과 렌더링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가격은 299만 원부터다. 델 울트라샤프 27 4K 모니터는 IPS 블랙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블랙 표현력이 47% 향상됐다. 가격은 99만 원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신제품은 1월부터 국내 출시되며 일부 모델은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HP, 신규 AI PC 및 솔루션 내달 국내 출시
HP는 CES 2025에서 미래 업무 환경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성능과 AI 기반 기능으로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주요 제품으로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 ▲HP ZBook 울트라 G1a ▲HP Z2 미니 G1a 등이 있다.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는 인텔 코어 울트라 5·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AI 노트북으로, 최대 48 TOPS(초당 48조 회 연산) NPU(신경망 처리 장치) 지원을 통해 빠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120Hz 3K OLED 디스플레이와 9MP 카메라를 제공하며 AI 기반 폴리 카메라 프로 기능으로 화상 회의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199만 원부터 시작한다.
HP 엘리트북 X 플립 G1i 14인치는 360도 회전형 디자인으로 노트북, 태블릿, 텐트 모드 등 다양한 사용 모드를 지원한다. 애트모스피릭 블루 및 글레이셔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49만 원부터다.
HP ZBook 울트라 G1a은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3D 설계 및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최대 96GB RAM을 GPU에 할당할 수 있는 메모리 아키텍처가 특징이다. 가격은 349만 원부터다.
HP Z2 미니 G1a는 미니 워크스테이션으로, 컴팩트한 크기에 AMD 라이젠 AI 맥스 프로와 최대 128GB 메모리를 지원한다.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도 고성능 작업이 가능하다. 가격은 299만원부터다.
새로운 제품들은 2월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텍, CES 2025에서 ‘클럽스포트 GT 콕핏’ 공개
파나텍(Fanatec)이 CES 2025에서 새로운 시뮬레이션 레이싱 섀시 ‘클럽스포트 GT 콕핏’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몰입감 높은 레이싱 환경을 제공한다. 직립형 로드카 스타일부터 세미-리클라인드 포뮬러 스타일까지 좌석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공구 없이도 좌석, 휠베이스, 페달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커세어의 케이블 관리 시스템과 초통기성 패브릭 시트를 통해 효율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32~49인치 모니터를 지원하는 온보드 마운트를 탑재했다. 추가 액세서리를 통해 트리플 스크린 구성도 지원한다.
‘클럽스포트 GT 콕핏’은 파나텍 및 타사 심레이싱 장비와 호환된다. 1월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2년 보증이 제공된다.
레노버, 게이밍 태블릿 ‘리전탭 Y700 3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특화 태블릿 리전탭 Y700 3세대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됐으며 레노버의 발열 제어 기술과 초대형 베이퍼 챔버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8.8인치 디스플레이는 최대 165Hz 주사율과 HDR10, 돌비 비전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한다. 6550mAh 배터리는 68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발열을 줄이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두께는 7.79mm, 무게는 약 350g이다.
출시 기념으로 스타필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쿠팡과 이마트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큐 조위, 600Hz 지원 e스포츠 모니터 XL2586X+ 출시
벤큐는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를 통해 60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XL2586X+’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주사율을 60Hz 높였으며 패스트 TN 패널과 개선된 DyAc 2 기술로 선명한 화질과 잔상 제거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오토 게임 모드로 콘텐츠에 따라 색상 모드를 자동 전환하며 블랙이퀄라이저와 컬러 바이브런스 등 게이머 특화 기능으로 게임 환경을 최적화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높이 조절식 스탠드는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3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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