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IP를 사용하는 것은 해당 IP에 대한 고정 팬을 겨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IP를 사용했으나 개발이 취소된 게임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 일단 스플래시데미지가 개발 중이던 ‘트랜스포머 리액티베이트’는 지난 2022년 더 게임어워드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던 작품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1월 9일 개발 취소가 결정됐다.
개발사는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이 게임의 개발을 취소하고 일부 개발인원은 구조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당초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했다. 2023년에는 비공개 테스트를 예고하며 출시를 예고했으나 결국 이 게임은 출시가 연기됐고 개발 중단을 선언하게 됐다.
넥슨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이 중단됐다. ‘환세취호전’은 유명 IP는 아니지만 코믹한 세계관과 캐릭터 등으로 고정팬층을 가진 게임이다. 슈퍼캣은 2021년, ‘환세취호전’ IP 라이선스를 계약한 후 개발을 시작했다. 그 후 2022년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했고 곧이어 비공개 테스트도 진행하는 등 2025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작품이다.
하지만 비공개 테스트의 반응 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개발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은 중단됐으나 넥슨과 슈퍼캣의 협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슈퍼캣은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팀은 해체한 후 개발 중인 ‘바람의 나라 2’에 집중할 예정이다.
개발이 중단된 ‘트랜스포머 리액트베이트’나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보면 인기 IP를 사용해도 게임 자체의 재미와 완성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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