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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 걸”…예상 밖 변화에 차주들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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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혜택 대폭 축소
판매량 증가에도 소비자 부담 증가
전기차 대안으로 매력 유지될까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친환경차 사라고 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혜택을 줄인다니 황당하다”

올해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된다.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기존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낮아졌고, 취득세 감면 혜택은 완전히 종료됐다.

또한 도시철도채권 매입 감면 한도 역시 기존 2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할 때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눈에 띄게 감소한 셈이다.

팰리세이드·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주도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러한 혜택 축소 전까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약 32만 대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출처: 현대차동차(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출처: 현대차동차(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특히 현대차의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 계약자의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으며, 기아 쏘렌토 역시 전체 판매량 중 71.3%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워졌다.

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여러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충전 인프라 부족과 긴 충전 시간, 보조금 축소 등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또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와 같은 전기차 화재 이슈 역시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이와 달리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구조로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주유로 간편하게 운행이 가능하다.

혜택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매력 유지될까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바람은 거셌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 350 e 4MATIC’과 BMW의 ‘뉴 550e xDrive’ 등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와 토요타 역시 이미 하이브리드 기술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오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혜택이 줄어든 올해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이 지난해의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품은 ‘절충형 선택지’로서의 하이브리드가 여전히 매력적인 옵션으로 남아 있을지, 변화하는 정책과 소비자 심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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