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현대, 기아가 해냈다”.. 한국車의 놀라운 성장세에 세계가 ‘주목’

리포테라 조회수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뜨릴까?”
현대차와 기아, 상징적인 도약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급성장하며 테슬라를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미국에서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단순히 수치의 증가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상징적인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10% 점유율, 테슬라의 위상을 흔들다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넘버2’ 자리를 지켰고,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9만 대를 넘겼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특히, 전통적으로 전기차 소비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30.5%, 64% 증가했으며, 테슬라는 같은 기간 12.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 시장에서의 선전은 미국 전역에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현대 전기차의 대표 모델인 아이오닉 5는 올해 미국에서 4만 대 가까이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30% 증가했고, 기아 EV9도 2만 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매력적인 리스 옵션, 테슬라 슈퍼차저와의 충전 호환성 확보 등 미국 소비자 맞춤형 전략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경쟁력 강화

사진 = EV9 (기아자동차)
사진 = EV9 (기아자동차)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내년부터 연간 3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고, 이곳에서는 아이오닉 9과 같은 대형 SUV를 포함한 신형 모델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는 이미 조지아 공장에서 EV9을 생산 중이며, 현대차는 앨라배마에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작하며 현지 생산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도약

사진 = EV9 (기아자동차)
사진 = EV9 (기아자동차)

한국 전기차는 단순히 미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기차 수출액은 70억 달러로, 전 세계 4위에 해당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12.2% 증가한 수치로, 한국 전기차 산업의 가파른 성장을 보여준다.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사진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특히,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는 테슬라에 이어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단순한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모델,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테슬라와의 격차를 줄이며 미국 시장의 왕좌를 차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성능과 가격,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이 테슬라를 넘어설 가능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리포테라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카니발, 독주 멈춰!” .. 현대車, 미니밴 시장에 지각변동 ‘예고’
  • “앞유리가 디스플레이라고?”.. BMW가 전해온 충격적인 소식에 전 세계가 ‘발칵’
  • PG사 정산자금 별도관리 의무화…"제2의 티메프 사태 막는다" [2025 금융위 업무계획]
  • 설 연휴 앞두고 중고 패밀리 SUV∙RV 구매 적기
  • '포켓몬고' 2025년 행사 3종 개최지 모두 나왔다
  • 엔비디아가 선택한 한국 게임사, '위메이드'와 '크래프톤'

[차·테크] 공감 뉴스

  • '포켓몬고' 2025년 행사 3종 개최지 모두 나왔다
  • “최대 500만 원의 혜택이?!”.. 엄청난 프로모션에 고객들 줄서기 시작
  • 중견 게임사, 역량 강화와 혁신 앞세운 대형 신작으로 대도약 본격 시동
  • 유저 목소리 적극 반영! 저니 오브 모나크, 업데이트 '만족도 100%'
  • 우진산전, 수소버스 시장 진출…토요타 수소연료전지 탑재
  • [뉴스줌인]가전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하는 LG전자…수익성 개선에 집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마에스트로' 시대가 온다! 프랑스 전성기 이끈 사령탑, 2026 WC 이후 '사임' 확정→후임 지단 유력

    스포츠 

  • 2
    김시우, 소니오픈 우승 도전... 가족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연예 

  • 3
    이미도, '우생순' 위해 개명과 비키니 사진 전략

    연예 

  • 4
    ‘일본 소도시 여행’ 한국인 별로 없는 오카야마 여행 떠나기~

    여행맛집 

  • 5
    ‘내통 자백’ 논란에 우종수 본부장 입지도 뿌리째 ‘흔들흔들’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카니발, 독주 멈춰!” .. 현대車, 미니밴 시장에 지각변동 ‘예고’
  • “앞유리가 디스플레이라고?”.. BMW가 전해온 충격적인 소식에 전 세계가 ‘발칵’
  • PG사 정산자금 별도관리 의무화…"제2의 티메프 사태 막는다" [2025 금융위 업무계획]
  • 설 연휴 앞두고 중고 패밀리 SUV∙RV 구매 적기
  • '포켓몬고' 2025년 행사 3종 개최지 모두 나왔다
  • 엔비디아가 선택한 한국 게임사, '위메이드'와 '크래프톤'

지금 뜨는 뉴스

  • 1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계엄 이후 집중 거론하는 것: 경제 아닌 '이재명'으로 역시 '내란의힘'이 맞다

    뉴스 

  • 2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추적’ 장철민 의원 “국민 세금이 돈세탁 도구로 악용”

    뉴스 

  • 3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4)

    뉴스 

  • 4
    지창욱, 2024년 美친 활약...'올해도 내 거'

    연예 

  • 5
    [르포] 尹 영장 재발부에 "공수처 체포" 집결…인근 상권은 "폭탄 맞은 듯"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포켓몬고' 2025년 행사 3종 개최지 모두 나왔다
  • “최대 500만 원의 혜택이?!”.. 엄청난 프로모션에 고객들 줄서기 시작
  • 중견 게임사, 역량 강화와 혁신 앞세운 대형 신작으로 대도약 본격 시동
  • 유저 목소리 적극 반영! 저니 오브 모나크, 업데이트 '만족도 100%'
  • 우진산전, 수소버스 시장 진출…토요타 수소연료전지 탑재
  • [뉴스줌인]가전 최대 매출에도 웃지 못하는 LG전자…수익성 개선에 집중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자숙 중 셀프 열애설&결혼설” 김새론, 24살에 30억 재산으로 외제차 사랑
  • “시진핑도 반한 그 차” 7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공개
  • “단종설 쏙 들어갔네” 쏘나타, 드디어 국민 세단 명성 회복했다
  • “1억 5천 주고 누가 혼다 사냐” 정신 못 차린 일본 전기차 근황
  • “600마력 넘는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주행거리도 500km 넘겼다
  • “경찰을 호구로 보는 이유?” 음주 단속 정보 앱이 음주운전자를 돕는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뭐하는 짓?” 신호위반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50대
  • “제네시스 사려다 벤츠 매장으로 발길 돌리는 이유” 티맵까지 갖춰 인기 폭발

추천 뉴스

  • 1
    '마에스트로' 시대가 온다! 프랑스 전성기 이끈 사령탑, 2026 WC 이후 '사임' 확정→후임 지단 유력

    스포츠 

  • 2
    김시우, 소니오픈 우승 도전... 가족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연예 

  • 3
    이미도, '우생순' 위해 개명과 비키니 사진 전략

    연예 

  • 4
    ‘일본 소도시 여행’ 한국인 별로 없는 오카야마 여행 떠나기~

    여행맛집 

  • 5
    ‘내통 자백’ 논란에 우종수 본부장 입지도 뿌리째 ‘흔들흔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계엄 이후 집중 거론하는 것: 경제 아닌 '이재명'으로 역시 '내란의힘'이 맞다

    뉴스 

  • 2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추적’ 장철민 의원 “국민 세금이 돈세탁 도구로 악용”

    뉴스 

  • 3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4)

    뉴스 

  • 4
    지창욱, 2024년 美친 활약...'올해도 내 거'

    연예 

  • 5
    [르포] 尹 영장 재발부에 "공수처 체포" 집결…인근 상권은 "폭탄 맞은 듯"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