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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Toyota)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형 전기 SUV,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반 크루저는 지난 2023년 12월, 유럽에서 진행된 브랜드 행사 ‘견식(Kenshiki)’에서 공개된 컨셉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작은 차체와 실용성을 무기로 앞세웠다.
특히 어반 크루저는 스즈키의 e-비타라와 기술적인 기반을 공유한다. 그러나 토요타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는 고유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변화 등이 더해져 존재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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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디자인은 최근 토요타 디자인 기조의 핵심인 해머헤드를 과시한다. 여기에 깔끔한 차체의 형태, 그리고 검은색 루프 패널로 차체와 선명한 색상 대비를 통해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실내 공간은 다부진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구성으로 SUV의 매력을 강조하며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 및 전기차 구성 요소의 매력을 한껏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4,285mm의 짧은 전장에도 불구하고 2,700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실내 공간 및 수납, 적재 공간 등의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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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구성은 106kW(144마력)와 128kW(174마력)의 전륜구동 사양, 135kW(184마력)의 듀얼 모터 패키징을 갖췄다. 배터리는 49kWh와 61kWh의 LFP 배터리가 조합된다.
듀얼 모터 사양은 AWD가 주는 안정감과 함께 내리막 어시스트가 더해진다. 또 스노우 모드 등을 포함한 트레일 모드가 마련되어 어반 크루저의 활동 범위를 넓혀 ‘차량의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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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토요타 홈 차지(Toyota HomeCharge)’로 명명된 가정용 월박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 및 충전 등을 조율할 수 있다.
어반 크루저는 2025년 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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