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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의 시간 견뎌냈다”.. KGM,10년 만에 들려온 ‘역대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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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델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상승세 지속
사진 = 토레스 (KGM)
사진 = 토레스 (KGM)

“내수는 울고, 수출은 웃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내수 시장의 고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약진이라는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내수 판매량은 4만 7,046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수출 부문은 6만 2,378대를 기록하며 18.2% 증가하며 10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고,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간 8,147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월간 최고 기록을 세우는 성과도 보였다.

내수 시장의 부진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KGM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수 시장, 침체의 늪

사진 = 토레스 (KGM)
사진 = 토레스 (KGM)

KGM의 내수 시장은 2024년 내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만 7,046대라는 성적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수치로, 소비 심리 위축과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2월에는 더욱 암울했다. 월간 내수 판매량은 2,5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하며 고전했다. 내수 시장에서의 연속된 부진은 KGM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KGM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영업 체질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관계자는 “내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모델과 상품성 강화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전 드라마

사진 = 코란도 (KGM)
사진 = 코란도 (KGM)

수출 실적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6만 2,378대라는 기록은 10년 만에 최고치로, KGM의 글로벌 전략이 빛을 발한 사례다. 특히, 카자흐스탄,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대가 주효했다.

주력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토레스, 코란도가 수출을 이끌었고, 토레스는 1,9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무려 215.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코란도 역시 1,717대가 판매되며 140.1%의 증가세를 보였다.

KGM은 단순히 기존 시장에서의 실적 증가에 그치지 않고, 튀르키예와 파라과이 등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확장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같은 전략적 활동도 KGM의 성과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2025년,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준비

사진 = 렉스턴 스포츠 XL (KGM)
사진 = 렉스턴 스포츠 XL (KGM)

KGM은 2024년의 성과와 과제를 기반으로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 내수 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계획하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상품성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부문에서도 KGM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차종별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2024년의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의 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KGM이 2025년에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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