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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2024년 매출 59조원 전망…새해 60조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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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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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2024년 매출 합계가 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통신비 인하·재편에도 인공지능(AI)과 기업서비스(B2B) 부문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통 3사는 2025년 AI 인프라·서비스 분야에서 수익화를 통해 총 매출 60조원 돌파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 2024년 총 매출은 59조2362억원으로 전년도 58조3574억원에 비해 1.5%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이통 3사 총 영업이익 합계는 3조8439억원으로, 전년도 4조4010억원에 비해 1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통시장에서 핵심 주력상품인 5G 가입자 비중은 지난해 10월 현재 약 61%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 경쟁이 비교적 안정돼 과도한 마케팅비 지출이 없었고, 신사업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며 돌파구를 마련해가고 있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의 2024년 매출이 17조984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성장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9103억원으로 역시 9%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AI 사업과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분야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KT 2024년 매출은 26조5719억원으로 전년 26조3763억원 대비 0.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9919억원으로 39.9% 감소가 예상됐다. B2B 사업분야에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4분기 4500명 규모 인력 구조조정 여파가 컸다. 인력 구조조정 효과는 새해 본격적인 비용절감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매출이 14조679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417억원으로 5.6% 감소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역시 통합전산망 업그레이드 등 비용이 증가했지만, B2B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통 3사는 올해 이같은 흐름을 이어받아, AI 수익화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사람 업무를 대신하는 ‘AI 에이전트’를 개인용 서비스는 물론이고 B2B 영역 전반에 확장한다. AI 데이터센터(AI DC), AI 콘택트센터(AI CC), 생성형 AI 서비스 등 통신과 연계한 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며 경쟁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해 전개될 주파수 재할당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제재,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폐지는 이통사 비용증가 요인으로 손꼽힌다. 물론 AI를 통한 수익화와 기존 통신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024년 규모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이통 3사 2025년 총 매출 합계는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통사들이 AI DC와 글로벌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AI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며 “2025년 한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 통신주 매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통신3사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 ㅇ
이동통신3사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 ㅇ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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