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총 94,5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SUV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2위는 기아 카니발로, 82,748대가 판매되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현대 싼타페는 77,161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신형 모델 출시로 주목받은 싼타페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스포티지(74,255대)와 현대 그랜저(71,656대)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그랜저는 세단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6위에는 현대 포터가 69,267대로, 상용차 부문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였다. 뒤를 이어 기아 셀토스(61,897대), 현대 쏘나타(57,355대), 현대 아반떼(56,890대), 현대 투싼(55,257대)이 7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세단과 SUV가 균형을 이룬 판매 성과를 보였다.
하위 순위에서는 기아 레이(48,991대)가 소형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현대 G80(45,854대)과 캐스퍼(41,788대)가 각각 12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스타리아(41,118대), 기아 봉고(40,539대), 현대 GV80(39,333대) 등 다양한 세그먼트 차량들이 상위 20위에 포함되며 각기 다른 소비자층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20위권 내 기아와 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SUV와 세단, 상용차가 균형을 이루며 2024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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