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일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 콘셉트 카를 공개했다. 콘셉트 카는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Lifestyle Solution for Mobility)’을 주제로 제작했다. 오는 7일 CES 2025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MX 플랫폼은 소형 미니밴으로 내부를 거주 공간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경험 공간으로 전환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MX 플랫폼을 구상했다. 전세계 3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제품화한 것이다.
조사 결과 핵심 내용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MX 플랫폼은 차 내부 공간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LG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컴퓨터를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스튜디오로 구성할 수도 안락한 가구를 배치해 독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제작할 수도 있게 했다.
아울러 LG AI 기술인 ‘LG 씽큐 온(LG ThinQ ON)’으로 일정 관리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제공한다. 심지어 음식 주문과 세탁,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외부 서비스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서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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