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맞이하여 게임업계의 신년사가 공개됐다.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시무식에서 올해 넷마블의 키워드는 ‘재도약’이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새 프로젝트의 본질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출시 예정인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모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해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과 동료와의 이별 등 어려움 속에서 구조 효율화, 스튜디오 독립성 강화, 해외 법인 재정비,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 신규 IP 확보 등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다. 올해 성장의 변곡점을 만들지 못하면 지난 노력이 무의미해진다. 원팀, 협업, 벤처정신으로 재무장해 한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남재관 대표는 “올해는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라인업 확대, 신규 기술에 대한 연구 노력이 빛을 발하는 해가 될 것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야구 게임 또한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노력의 결실이 빚을 발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2025년은 지난 한해 동안 다진 기반 위에 더 큰 발전과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장르의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그룹 전체 게임사업 매출을 3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보드 게임 1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키스트 데이즈’, ‘어비스디아’ 등 여러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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