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신선밥상’에는 각 시기마다 제철 농수산물들이 가득 진열된다. 신선밥상은 프리미엄 먹거리를 산지 직송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겨울을 맞아 맛과 향이 배가된 겨울 제철 먹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신선밥상에서는 먼저 국내산 설향 딸기를 준비했다. ‘일류농사꾼 충남 논산 설향 딸기'(750g, 2만1000원대)는 당일 수확한 고당도 딸기만을 엄선한 제품이다. 배송 중 후숙을 고려하여 완숙도가 80%인 딸기를 선별해 판매한다. 이 덕분에 과육이 무르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과육이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단단해 씹는 맛이 좋다” 등 약 5000여 개에 달하는 구매 리뷰가 달리고 있다.
제주 대표 특산물 한라봉도 제철을 맞았다. 산지의 맛과 영양을 품고 자란 한라봉을 제주 농부들이 직접 수확해 판매하는 ‘제주농협 귤로장생 한라봉'(2㎏, 2만1000원대)이 꾸준한 스테디셀러다. 한라봉 특유의 향과 당도 및 신맛의 밸런스가 우수한 제품이다. 비파괴 당도측정 기계로 고당도 한라봉만을 엄선했다.
신선밥상에는 제철 수산물들도 가득하다. 굴의 고장 통영에서 자연채묘 방식으로 생산된 ‘더신선 통영산 통통생굴'(1㎏, 1만4000원대)은 깊은 향과 탄탄한 육질로 최상급 품질을 자랑한다. 통영에서 조업 및 선별작업 직후 깨끗한 해수로 세척해 산지 직송한다. 중대굴 사이즈로 굴 돌솥밥, 굴 국밥, 굴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도 있다. 포항의 바다바람으로 말린 ‘포항 구룡포 햇과메기 10미'(3만2000원대)가 인기 제품이다. 햇꽁치를 사용한 신선한 과메기와 함께 새벽 공수한 쌈채소, 해초류, 마늘, 쪽파 등 과메기 쌈을 즐길 수 있는 야채세트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도의맛 알배기 열빙어'(1㎏, 1만4000원대)도 준비했다. 대서양에서 자란 품질 좋은 열빙어를 선별, 국산 천일염으로 염한 제품이다. 머리를 제외한 몸통의 90% 이상이 알로 가득 차있다. 1㎏ 기준 55미 내외의 열빙어가 들어 있다.
11번가 ‘신선밥상’은 각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 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판매자가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날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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