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저공해 3종 인증 획득
공영주차장 할인 등 경제적 혜택
사전계약자 70% 하이브리드 선택
현대차의 신형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저공해 3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신형 팰리세이드는 공영주차장 할인, 공항 주차장 이용료 감면, 일부 지역 차량 2부제 제외 등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는 가족 단위 구매자들이 저공해 차량 인증의 실질적인 혜택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달라진 엔진과 경제적 혜택
신형 팰리세이드는 기존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한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로 성능을 강화했으며, 복합 연비는 9.7km/ℓ(2WD 기준)다.
특히 저공해 3종 차량 인증을 통해 기존 모델에서는 받을 수 없던 경제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먼저, 저공해 3종 인증을 받은 신형 팰리세이드 구매자는 공영주차장에서 최대 50~80% 주차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시간 기준 2,00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공영주차장에서 50% 할인이 적용되면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항 주차장에서도 주차 요금의 20%를 감면받아 장기 주차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저공해 차량 인증은 단순히 주차 요금 감면에만 그치지 않는다. 신형 팰리세이드 구매자는 공공기관 전용 주차 구역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2부제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경우 3종 저공해차량은 5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주차장 이용 시 1일 1회에 한해 80% 할인받을 수 있다.
저공해 차량 인증 스티커 발급 필수
저공해 차량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차량 등록사업소에서 저공해차 스티커를 발급받아 차량 앞유리에 부착해야 한다.
차주가 직접 발급을 하려면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만 있으면 저공해차량 스티커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스티커는 차량의 환경 인증 상태를 증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주차장 관리자가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별로 제공되는 혜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차량 등록 시 거주 지역의 구체적인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세금 감면이나 주차 우선권 제공 등의 혜택이 포함될 수 있다.
비싼 가격에도 여전히 인기많은 ‘하이브리드’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와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이 중 사전계약자의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차량 운영을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9인승 모델이 전체 계약의 40%를 차지했으며,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전체 계약자의 60%가 선택했다. 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가족 중심 구매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내달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는 추가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2분기에 출시된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 원 △프레스티지 4,936만 원 △캘리그래피 5,586만 원이며, 7인승△익스클루시브 4,516만 원 △프레스티지 5,099만 원 △캘리그래피 5,794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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