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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 860만 원 가격 인하 소식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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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하, 토요타의 승부수인가?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의 독주에 뒤처졌던 토요타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주인공은 2025년형 bZ4X. 가격을 약 860만 원(미국 기준) 대폭 낮추고 새로운 트림을 추가하며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했다. 소비자들은 이 소식을 반겼지만, 과연 토요타의 전략이 시장에서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bZ4X의 시작가는 약 5,300만 원으로 조정되었다. 기존 대비 14% 낮춘 이 가격은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와 같은 주요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좁히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이번 가격 조정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토요타의 시장 생존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기아에 도전하는 bZ4X의 무기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bZ4X는 토요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 기반의 SUV로, 1회 충전으로 최대 406km(EPA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은 204마력 전륜구동(FWD), 상위 트림은 218마력 사륜구동(AWD)이며, 71.4kWh 배터리는 30분 내 80%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2025년형 모델에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기능을 갖춘 나이트 에디션이 추가되었으며, 블랙 엠블럼, 20인치 휠, 고급 블랙 시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자동 차선 변경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트 같은 첨단 기능도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그러나 bZ4X는 아이오닉 5와 EV6에 성능 면에서 뒤처진다. 두 모델은 최대 320마력, 긴 주행 거리, 빠른 충전 속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판매 실적에서도 아이오닉 5는 30,818대, EV6는 15,985대, bZ4X는 13,577대로 큰 격차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가격 인하만으로 현대차·기아를 따라잡기 어렵다”며, 토요타의 브랜드 신뢰성과 가격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통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bZ4X, 전기 SUV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까?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bZ4X의 강점은 공간성과 기술적 편의성이다. 넓은 내부 공간과 12.3인치 터치스크린,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 호환성은 패밀리SUV로서 매력적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설계는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와 출력 성능은 여전히 경쟁 모델에 뒤처져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기술 혁신과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토요타 bZ4X / 출처 : 토요타

토요타는 2025년형 bZ4X로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섰다. 가격 인하와 새로운 트림 추가는 주목받을 만하지만, 기술적 우위와 충전 인프라 확장이 없다면 현대차·기아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앞으로 토요타가 bZ4X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이 모델이 전기차 시장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지는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토요타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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