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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브랜드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공개하고, 새로운 브랜드의 감성을 알리는 디자인을 공개했다.
‘나이트플라이(Firefly)’로 명명된 니오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는 이전에 공개된 ‘온보(Onvo)’와 함께 ‘니오’의 하위 브랜드로 보다 저렴하면서도 니오의 첨단 EV 기술을 부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나이트플라이는 북미 및 ‘선진국’ 등을 겨냥하기 보다는 보다 대중적인 시장을 겨냥한다. 실제 중남미 시장, 아프리카 시장 등을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전기차 개발을 예고했다.
브랜드 발표와 함께 공개된 전기차는 소형 해치백 형태로 ‘합리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실제 체급 및 구성 등에 있어 르노 5, 미니 일렉트릭 그리고 BYD 돌핀 등과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디자인 역시 독특한 모습이다. BMW 출신 디자이너 크리스 토마슨이 그려낸 전기차의 디자인은 세 개의 원형 램프가 클러스터된 헤드라이트 및 깔끔한 차체 형태를 갖췄으며 후면 역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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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니오 특유의 깔끔한 구성, 그리고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한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납 및 적재 공간을 넉넉히 갖춰 ‘작지만 우수한 차량’을 구현한다.
이외의 새로운 전기차의 전기모터, 배터리 패키징 그리고 기술 요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니오의 발표 상 2025년 내 브랜드 출범 및 차량 출시를 앞둔 만큼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니오의 새로운 브랜드, 나이트플라이는 어떤 모습과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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