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천시 마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진로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새해 2월 졸업식에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약속도 했다.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허봉재 대표가 지난 30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마장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읽어주는 CEO’라는 테마 아래, 스펜서 존슨의 유명 자기계발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허 대표의 유쾌한 강연 스타일로 학생들에게 책 속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그는 진로를 선택할 때 두려움보다는 변화에 대한 긍정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변화는 언제든 우리 삶에서 찾아옵니다. 중요한 건 그 변화를 어떻게 마주하고 준비하느냐입니다”라며 학생들이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책 속 이야기가 단순한 우화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삶과 진로에 실질적인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특강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여러분이 앞으로 맞닥뜨릴 변화 속에서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최진 마장중학교 학교장은 “허 대표의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동기를 심어주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허 대표의 마음이 전해져서 우리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ㅇ 한편, 허 대표는 오는 2월 졸업식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마장중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책과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배터리,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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