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및 2024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 미술, 체육) 치유 프로그램 보급교육(이하 보급교육)을 마무리했다.
먼저, 2024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지난 2019년부터 게임의 긍정적 인식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전국 학부모(일반성인),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35회 운영됐으며 학부모(일반성인) 및 고령층 1만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학부모 대상 교육에는 인지심리학자, 게임개발자, 상담사 등 게임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게임 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게임 이용 지도 방법’ ‘게임 관련 진로 및 직업’ 등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고령층 대상 교육에는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한 보드게임 체험교육이 개설됐다. 이는 고령층 정신 건강 증진 및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올해 진행된 보급교육은 게임과몰입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과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신체적·정신적 균형 회복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의 내담자와 관계기관(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의 게임과몰입군 아동·청소년 대상 178명에게 지원됐다.
특히, 보급교육은 게임의 특성을 접목한 예체능 활동으로 구성돼 문화예술의 치유적 요소를 통해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인지 및 정서 결함 보완하고 게임 사용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신감과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성향과 선호를 가진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음악, 체육 외에 미술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됐다.
게임문화재단은 보급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게임습관 자가진단 분석 결과 자기 조절력, 집중력 결손 저하, 충동 조절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으며 대안 활동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게임 의존도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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