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27일 세계지능제조컨퍼런스 2024에서 난징 경제기술개발구에 중국 본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LG Corp.가 개발구에 설립한 10번째 회사다.
새로운 LG엔솔 중국본사는 중국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의 회계, 세무, 법무, 물류, 조달 업무를 감독하고 국경 간 현금 풀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및 관련 소재에 대한 R&D를 수행하고 전후방 연계 산업에 대한 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1995년부터 LG Corp.는 이 개발 구역에 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10개 회사를 설립하고 거의 3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40개 이상의 지원 기업과 협력하여 회사의 산업 사슬 기업은 2023년에 총 1,300억 위안 이상의 생산 가치를 달성했다. 이는 난징 최초의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역 개발에 기여했으며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공고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현재 LG엔솔은 이 지역에서 지능형 배터리 생산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은 안정적인 생산 및 운영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LG엔솔은 제품 설계 및 생산에서 물류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디지털화 및 정보화를 구현하여 생산 효율성,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제품 품질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LG엔솔은 전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배터리, 소형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파워 배터리 스탠드에서 LG엔솔은 승용차와 상용차에 모두 사용되는 셀, 모듈,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배터리 팩을 포함한 포괄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너지 저장 배터리 스팟에서 이 회사는 그리드, 상업용 주거 부문,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장비에서의 제품 응용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소형 배터리 구역에서 이 회사는 1865 및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전시했다. LG엔솔은 독점적인 파우치 디자인을 활용하고 특허받은 폴딩 및 스태킹 기술을 활용하여 4륜 경전기 자동차, 전동 공구, 로봇 및 기타 장치에 널리 사용되는 초박형, 고용량, 다중 형태 배터리를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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