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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의 뒤를 이어 전세계 최고의 투어링 카 레이스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가 2025년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2025 시즌 일정의 핵심은 2025년 5월 2일과 3일 ‘개막전’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Autodromo Hermanos Rodriguez)’에서 열리며 10월에는 ‘인제스피디움’을 찾는다는 점이다.
실제 발표된 대회 일정에 따르면 5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해 6월에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이탈리아 몬자에서의 2라운드, 3라운드를 소화한다. 이후 7월에는 포르투갈 비야 레알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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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여름 휴식’을 가진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이후 아시아로 무대를 옮긴다. 9월, 호주 ‘더 밴드(The Bend), 10월 18일과 19일에는 한국 인제스피디움에서 TCR 아시아, 현대 N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이후 11월 1일과 2일에는 주저우 인터내셔널 서킷(중국)에서의 일정을 치르고 ‘전세계 모터스포츠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제 72회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시즌 챔피언 경쟁’의 방점을 찍는다.
대회 일정을 발표한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를 주관하는 WSC의 수장, 마르첼로 로띠(Marcello Lotti)는 ” 멕시코와 대한민국에서 대회를 열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새로운 일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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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제스피디움에서의 대회 개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인제스피디움에서의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금호타이어와 현대자동차에가 감사하다”며 ‘첫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소감을 밝혔다.
실제 WSC은 이전에도 한국을 찾아 WTCR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그 이전의 WTCC 역시 인제스피디움에서의 대회 유치를 개진했지만 대회 및 국내 상황 등으로 인해 불발 되기도 했다.
한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인 ‘금호타이어’가 타이틀 및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N이 매 시즌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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