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하반기 임원 인사 단행…40대 R&D 전문가 전진배치【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을 40대 임원으로 채운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급 이하 정기 인사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는 앞서 11월 30일에 단행한 바 있다.이번에 승진 발령된 인원은 총 224명이며, 그 중 신규 선임이 176명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
은행권 희망퇴직 잇달아...사상최대 이익에도 3000명 떠난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최대 이익을 거둔 은행들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5대 시중은행에서만 연내 약 2400명이 직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난 이익으로 예년보다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진 데다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이 겹쳐 은행권 희망퇴직 신청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관리자,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각 1974년,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늘부터 시위로 지연 심하면 무정차…전장연 “장애인권리 무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에 무정차 역 통과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단체가 반발에 나섰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전장연의 시위로 인해 지하철 지연이 심해질 경우 무정차 통과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전장연 시위에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무정차하는 것이 아닌 시민 불편, 시위 규모 등을 고려해 열차 지연이 심하다고 판단될 시 무정차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尹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만찬서 축구협회 ‘배당금’ 지적【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제단체장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 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적했다.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로 경제 5단체장을 초청해 가진 비공개 만찬 도중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적다.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윤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축구협회에는 광고협찬금과 같은 적립금이 많은데, (16강 진출로)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너무 적다”고 말하며 축구협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화물연대, 보름 만에 파업 종료...“투표 과반 찬성”【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 15일 만에 전격 철회를 선언했다.10일 화물연대는 전날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13.67%)이며, 이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 및 품목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
‘마약 판매’ 온라인 게시글 활개…식약처‧마퇴본부 7887건 적발【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불법 판매하는 광고가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와 함께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에 대해 점검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불법 마약류 유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게시글 총 7887건이 적발됐다. 식약처와 마퇴본부는 각각 6016건, 1871건의 마약류 판매·광고를 적발했다.매체별로는 SNS 5
LH, 화물연대 파업에 공구 174곳 ‘공사차질’…“하루 최대 46억원 피해”【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공사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공공주택 건설현장도 공사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공사차질을 빚는 공공주택건설 공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LH는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 공구 총 244곳 중에서 전날 기준 공사차질을 빚는 곳이 174개 공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일 기준 128곳에서 46곳 늘어난 수치다.만약 화물연대 파업으로 건설 공사가 중단된다면 LH는 하루 최대 약 46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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