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첫 달 1만1003대 판매…토레스 역대 최대 실적【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1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 등 총 1만10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수준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가 1월 기준 월 1만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토레스는 내수 시장에서 5444대가 판매되며 지난
‘키 172cm 이상 훈남 모집’…성차별 구인광고 다수 적발【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키 172㎝ 이상 훈훈한 외모 남성” “주방 이모 구합니다” “여성 우대”별도의 사유 없이 특정성별을 우대하거나 외모를 기준으로 차별하는 표현을 담은 채용 공고를 낸 업체가 다수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1일 주요 취업 포털에 이 같은 성차별적인 모집·채용성 광고를 올린 811개소를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9월부터 약 한 달 동안 구인광고 1만4000개를 모니터링하고 추가 실태조사를 거쳐 위반 업체를 추려냈다.노동부는 지난 2020년 서면경고를 받고도 성차별적 구인 광고를
내일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3800원→4800원【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내달 1일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12월 적용된 심야할증 확대에 이어 4월부터 서울 지하철·버스요금이 최대 400원 인상되는 안이 검토되면서 시민들의 가계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26%)이 인상된다. 또 기본거리는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들고, 요금이 100원씩 추가되는 거리는 132m에서 131m로 각각 줄어든다.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
‘57억 비자금 조성 혐의’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 구속영장 기각【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의약품 원료 납품업체와 허위 거래 등으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장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기각 이유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지금 단계에서 피의자에게 방어권 행사를 넘어서는 현저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 창업주인 고(故) 장용택 전 회장의 아들이다.앞서 장 전 대표는 지난 2011년 4월∼2018년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다…행안부 “실시간 인파 관리·지자체장 재난선포권 부여”【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정부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인파 밀집 위험을 분석해 대응하는 현장 인파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있는 재난 사태 선포 권한이 시·도지사에게도 부여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5대 추진전략에는 △새로운 위험에 상시 대비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 전환 △ 디지털플랫폼 기반 과학적 재난안전관리 △실질적 피해지원으로 회복력 강화 △민간 참여 및 협업 중심 안전관리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행
국민의힘, ‘난방비 폭탄=文정부 책임’ 융단폭격...“무책임, 뻔뻔함의 극치”【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난방비 폭탄’ 공세에 ‘文정부 책임론’으로 맞서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당정 차원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난방비 급등 현상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요금을 적절하게 인상하지 않았던 후폭풍’이라며 ‘원가가 10배 이상 올랐는데도 무리하게 공급가격을 통제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다.그러면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당정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 가스
격리 거부하며 도주한 중국인, 처벌 없이 강제추방…1년간 입국금지【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한 중국인이 처벌 없이 강제출국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이달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호텔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주했던 중국인 A(41)씨가 추방됐다.중수본은 “A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으나 재판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리는 상황이었다”며 “또한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출입국외국인청이 별도의
오늘부터 월 최대 70만원 ‘부모급여’ 첫 지급【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5일부터 영아 자녀를 기르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0세에서 1세 아이를 둔 가정에 현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가 처음 지급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첫 부모급여를 수령하게 될 아이는 약 25만 명으로 이를 전망이다. 해당 수치는 부모급여 대상자로 자동 이관되는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 수와 지난 18일까지 부모급여를 신청한 약 1만2000명을 합한 수다.만 0세 아동에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는 월 35만원이 부모급여로 지급된다.부모급여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설 귀경길 광주→서울 4시간 40분 소요…오후 2시~4시 정체【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명절인 설날을 보낸 차량이 다시 귀경길에 오르면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정체가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3일 오전 8시 승용차량 기준 광주에서 서울 4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울 5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가 예측된다. 이날 오후 2시~4시 경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있다.서울에서 광주는 3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는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전날 광주와 전남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4
착오 송금에서 빚 빼고 반환…대법 “횡령 아냐”【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거래처에서 착오로 송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납품 대금을 임의로 상계한 뒤 남은 액수만 반환한 업자가 횡령험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대법원의 무죄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3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파기해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주류업체 사내이사인 A씨는 2019년 9월30일 거래처인 B사로부터 470만원을 송금 받았으나 상대와 합의 없이 자신이 납품한 주류 대금 110만원가량을 제외하고 남은 액수만 돌려보
설 연휴 아파도 이상無…전국 ‘응급실 525곳’ 24시간 정상 운영【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설 연휴에도 전국의 병원·약국 3569곳은 평소처럼 문을 연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진료도 유지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의료 공백 없는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명절 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토요일인 21일에는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 약국 6288개, 선별진료소 356개와 임시선별검사소 32개가 정상적으로 가동 된다.22일 설 당일에는 응급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11% 감소…10년만에 역대 최저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경기 침체 속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타격을 받은 모습이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17일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간 출하량은 12억 개 미만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중저가 제품 수요는 직전 분기에 빠르게 감소한 반면 고급형 제품 수요는 4분기부터 약세를 보였다. 제조사별로는 애플이 25%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탈환했으며, 삼성전자는 20%의
이기영 집에서 나온 혈흔…살해 당한 전 동거녀 DNA와 ‘일치’【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혈흔이 숨진 동거녀의 DNA와 일치한다는 감정결과가 나왔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17일 거주지에서 발견된 혈흔과 동거녀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회신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이기영이 범행 현장이라고 자백한 안방에서 다수의 혈흔을 발견했으나, A씨 시신도 찾지 못하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아 DNA 대조군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A씨가 지역 병원에
‘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영업 중단…정밀 안전진단 거친다【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천장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44분경 NC백화점 야탑점 2층 여성복 매장 천장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 원인 파악에 나섰다. 점검 결과 건물 노후화로 인해 천장 석고보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행히 천장 균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동 당시 백화점이 입장객 대피 등과 같은 별다른 조치 없이 임시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0.05%p 감소…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 만에 하락하면서 금리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29%로 집계되면서 전월 대비 0.05%p 낮아졌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4.34%를 기록하면서 2010년 공시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52%로 전월대비
지난해 4분기 생필품 가격 전년比 12% 인상…밀가루 38.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과자, 라면 등 주요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값이 많이 오른 밀가루의 경우 인상률 38%를 넘겼다.1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022년 4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1년 4분기 대비 2022년 4분기의 35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상승한 3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2.1%로 나타났다. 그 중 가격 상승률이 높은 5개 품목은 밀가루(38.3%), 식용유(31.5%), 마요네즈(19.5%),
대법 “전산장애 빗썸, 이용자 위자료 최대 1000만원 지급”【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전산장애로 거래를 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빗썸 이용자 132명이 빗썸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 12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지난 2017년 11월 11일 오후 10시 빗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 다음날 오후 3시부터는 오류메시지 발생 비율이 50%를 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빗썸은 전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 14일 개최…“우리를 기억해 주세요”【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0.29 이태원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시민추모제가 14일 열린다.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가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공동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앞에서 개최된다. ‘진실, 책임, 연대의 2023년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제하로 열리는 이번 추모제는 이태원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 피해자에 대한 위로 및 기억을 전하고 진상규명의 지속을 촉구하는 시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159번째 희생자 故이재현씨의 아버지가 발언에
‘갤럭시 언팩’ 3년만에 대면 개최…S23 내달 1일 공개【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시리즈 신제품이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고,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오는 2월 1일(미국 서부시간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 언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측은 자사 뉴스룸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행사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공개될 신제품으로는 갤럭시 S23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날 발송된 초대장에는
직장인 새해 소망 1위는 ‘연봉 인상’…“코로나19로 실질 임금 줄어”【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실상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직장인들은 새해 소원으로 연봉 인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3%가 ‘물가 인상으로 인해 사실상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다.올해 임금에 대해선 96.2%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임금 대폭 인상 의견은 47.6%, 소폭 인상이 48.6%로 나타났다.전 연령대에서 직장인들의 신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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