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하이브’, DAU 400만 돌파【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가 외부 개방 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하이브의 DAU(일간 활성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치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외부
‘리니지M’ 위협하는 도전자들…‘나이트크로우’, 매출 1위 역습【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신작 MMORPG들이 국내 시장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리니지M’의 아성을 위협하는 중이다. 특히 최신작인 ‘나이트크로우’가 잠시나마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실감케 하는 모습이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를 필두로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 등 MMORPG 신작들의 선전이 이어지는 중이다. 가장 먼저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카카오게임즈의
KG 모빌리티, 1분기 순이익 165억원…25분기 만에 흑자 전환【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SUV 토레스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지난 2014년 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토레스는 지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2분기로 미뤘다…한국은 아직 미정【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플릭스가 당초 1분기로 예정했던 계정공유 유료화 확대를 2분기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8일(현지 시간)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요금제는 거주지가 다른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인원수에 따라 추가 요금을 내는 형태로 운영된다. 추가로 부과되는 요금은 1인당 2.99달러로,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칠레,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일부 국가에 이어 지난 1분기 캐나다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4개국을 대상
국회 초당적 의원모임, “선거제 개편, 늦어도 6월 중 단일안 내야”【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기한 연장과 전원위원회 소위 구성 등을 통해 다음 달 말, 늦어도 6월 중 선거제 개편 단일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초당적 모임)은 1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전원위 평가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회견엔 국민의힘 이명수·최형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김종민, 정의당 심상정·이은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회견에서 최형두 의원은 “전원위를 둘러싸고 호평도 있고 기대에 못 미쳤다는 여론도 있지만 행진을 멈출
특장 사업 뛰어든 KG 모빌리티…신규 법인 KG S&C 설립【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특장 사업에 뛰어든다. 17일 KG 모빌리티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특장 법인 KG S&C를 설립,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 특장차 개발 및 판매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KG S&C는 먼저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데크탑(Dec
‘민식이법’ 3년 차에도 끊이지 않는 스쿨존 사고…대책 강화 목소리↑【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민식이법’ 시행 3년 차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단속·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1일 법원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6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경 A씨는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차단 피하려 앱 내놓은 누누티비…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비상’【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논란이 됐던 누누티비가 최근 정부의 접속 차단 조치를 피하기 위해 앱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앱 마켓을 통한 정식 유통이 아닌 일종의 우회 경로라는 점에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까지 커질 전망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는 최근 자체 제작한 앱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잦은 주소 차단과 피싱 앱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전까지 주 1~2회 실시하던 모니터링 및 접속 차단을 지난 6일부터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한경연 “미국, 반도체 보조금 요건 완화해야”【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은 미국이 반도체 지원법에서 한국에게 보조금 신청 요건 완화를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7일 한경연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로 한·미 상호 협력 과제를 담은 ‘한·미 경제협력 10대 이슈’를 발표했다.한경연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 등 새 법률은 동맹국인 한국에 불합리한 요건들이 많으며, 양국이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생산지 요건을 유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미 최종
“주69시간 반대” 민노총 집회…대학로 1만5000명 집결 예상【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 최대 69시간 근로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노동조합 회계자료 제출 요구 ▲건설노조 경찰 압수수색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이 과로사를 조장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발하겠다
3월 FOMC 받아든 韓...‘금리 정상화’ 골든타임 살릴까【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금융 불안이 불거졌지만,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결국 금리 인상을 택했다. 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베이비스텝 즉 0.25%포인트(25bp) 인상이 발표된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의 결심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관심을 모은다. 물가를 안정시키면서도 경제 침체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잡은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번 FOMC 이후 우리의 정책 과제다. 글로벌 정책 방향을 고려해 우리가 택해야 할 조치에
비위생 ‘배달전문 음식점’ 무더기 적발…식약처 “관련 업종 관리 강화”【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부산시에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 음식점’들의 비위생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이 최근 배달앱 등을 통해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업소 25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7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이번 수사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배달음식 수요는 증가했지만, 소비자가 위생상태나 식재료의 보관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이를 악용해 이뤄지는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기획됐다.특사경에 따
지난해 중고거래 사기 8만3214건…9년간 81.4% 폭증【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가 8만 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는 하루 228건 꼴로 발생, 총 8만321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만633건, 부산 7177건, 경남 5797 건, 인천 5072건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고거래 사기 신고는 최근 9년간 81.4%나 급증했다. 이 기간 제주가 360.1%로 가장 크게
내년부터 호텔 어메니티 사라진다…국회 통과한 5개 환경법안【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년부터 객실 50실 이상인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과 치약, 샴푸 등을 비치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 환경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후 2년 후부터 시행된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개 환경법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악취방지법 ▲기후
엔씨 택진이형, 아마존과 맞손…‘TL’ 퍼블리싱 계약 체결【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과 손잡고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23일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계약 상세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22일 회사 측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인 2조3088억원의 2.5% 이상으로, 최소 577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아마존게임즈는 ‘TL’의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산책하는 곳곳이 ‘지뢰밭’…멀고도 먼 반려동물 안전【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말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다 보호자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늘 다니던 공원 내 캠핑장 산책로 인근에 톱니가 달린 덫이 설치돼 반려견과 보호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6일 경북 경산과 10일 서울 강남에서도 반려견이 불법 덫에 걸려서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도심에서 야생동물들을 포획하기 위한 덫이 연속적으로 발견되면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보호자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덫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큰
교대는 기피대상·의대는 인재 블랙홀…대학 쏠림현상 ‘심각’【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초등학교 교사 양성 관문인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학과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반면 의대 진학에 많은 인재가 몰리며 대학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등 총 13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대1로 조사돼 최근 5년 동안 가장 낮았다.이 중 한국교원대(5대 1)와 이화여대(3.9대 1)를 제외하면, 나머지 학교는 모두 3대1 미만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 원서 3장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동학개미 돌아올까...투자자예탁금 1년 만에 증가【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올해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예탁금이 늘어나는 추세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 일 평균 투자자예탁금은 48조3218억원으로 지난달 보다 약 5.4% 늘어나며 증시 대기 자금이 쌓이고 있다. 동학개미들의 매수세가 본격화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예탁금 규모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잠재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만큼 어느 정도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예탁금은 이달 1일 기준 51조5217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46조4484억원) 보다 10.9% 늘었다
‘미르M’ 글로벌, 초반 순항…다음 과제는 ‘지속가능성’【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달 31일 출시된 위메이드의 ‘미르M’ 글로벌이 론칭 초반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다음 숙제가 될 전망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르M’은 6일 기준 아시아 15개, 남미 6개, 북미 2개, 유럽 3개 등 총 26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31일 출시 당시 서버 수는 14개(아시아 8개, 남미 4개, 북미 1개, 유럽 1개)로, 약 일주일만에 2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설된 것이다. 또한 지난 5일
성남서 되풀이 된 ‘수원 세 모녀 비극’…“까다로운 지원 기준 개선돼야”【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기 성남시에서 생활고를 겪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 수정경찰서는 지난달 9일 경기 성남시의 한 다세대 주탁애서 숨진 70대 어머니 A씨와 40대 딸 B씨를 발견했다.집주인이 며칠 동안 모녀의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강제 개방한 집 안에서 이들이 함께 숨져있었다.경찰은 집안에 있던 유서 내용을 토대로 A씨 모녀가 채무 부담 및 생활고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유서 내용에는 “장사하면서 빚이 많아졌다”, “폐를 끼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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