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돌아온 ‘누누티비’, 정부 압박에 재차 폐쇄【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불법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지난 4월 폐쇄된 가운데, 2달만에 시즌2 사이트가 오픈됐지만 정부의 고강도 압박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문을 닫았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 시즌2’ 운영진은 이날 새벽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현재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기존에 불법으로 서비스하던 콘텐츠 대신 해당 공지만이 남아있는 상태다.운영진 측은 “심사숙고 끝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를 종료한다”며 “시즌3 오픈계획은 없으며, 유사 사칭사이트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P2E 로비설, 내분으로 비화…국내 게임업계 ‘휘청’【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불거진 이른바 ‘김남국 게이트’가 P2E 로비설에 이어 업계와 학회 간 내분으로까지 번지며 국내 게임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의 위믹스 보유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된 논란이 특정 업체의 정치권 로비설과 각종 소송전, 진실공방 등으로 이어지며 업계 전체가 갈등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의 확산은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의 발언이 발단이 됐다. 지난달 10일 한국게임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여야 국회의원 및 보좌진에 대한 코인 보
‘다음메일‧카카오메일’ 서비스 개편…카카오 분리 후 변화 모색【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서비스가 이용자의 사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다음CIC는 다음메일과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메일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 사용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면 디자인의 변경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과 아이콘 및 글자를 또렷하게 하고 메뉴 간격을 넓혔다. 또 시력인 낮은 이용자를 위한 다크모드도 도입했다. 향후에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항공기 비상문 강제 개방’ 30대 남성, 구속 송치…재물손괴 혐의 추가【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착륙 직전 상공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을 개방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모(33)씨를 구속 송치했다.이씨는 지난달 26일 낮 12시 35분경 제주에서 대구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 상공 224m(737피트)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는다.이같은 난동으로 인해 기내에 있던 초등생 등 9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항공기 출입문이 손상된 점을 반영해 재물손괴 혐의
“尹 정부, 국민 돌봄권 포기하는 복지 민영화 추진 중단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가 약자복지 말하며 각자도생 조장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복지 민영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3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돌봄 민영화 대책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남 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최혜영 의원과 참여연대 김진석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공동대표, 한국노총 안은미 정책2본부 국장, 민주노총 이양수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지난 5월 31일, 윤
동남아 모바일게임 시장 상승궤도…MOBA 등 전략 장르 강세【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다. 지난 1분기에만 글로벌 전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의 15% 수준에 육박하는 등 꾸준히 잠재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MOBA(진지점령) 등 경쟁 중심의 전략 장르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2일 발표한 ‘2023년 동남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시장의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88억5000만건으로 2017년 대비 87% 늘었다. 올해 1분기에는 21억건을 넘어섰다.이에 대해 센
여성 4명 중 1명, ‘경력 단절’ 경험…평균 기간 8.9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 40% 이상이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으며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8.9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력 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출산, 육아·교육 등 돌봄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된 여성을 뜻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만 25~54세 대한민국 여성 852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한국거래소, ESG 경영자문위원회 출범...ESG 경영 본격화【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화를 위해 ‘KRX ESG 경영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1일 거래소에 따르면 김기경 경영지원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ESG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6명의 외부위원을 자문위원회로 구성해 지난 31일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6명의 외부위원은 ▲고려대학교 김우찬 경영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문두철 경영대학 교수 ▲대신경제연구소/한국ESG연구소 조윤남 대표 ▲KB금융지주 문혜숙 ESG본부 상무 ▲신한투자증권 안석철 전무
사회복무요원 64%, 부당지시·폭행 등 괴롭힘 경험…“금지법 적용 필요”【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사회복무요원 64%가 복무 중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사회복무요원 노동조합(이하 사회복무 노조)은 31일 직장갑질119, 공익인권법재단 공감과 이달 1∼28일 전국의 사회복무요원(327명)과 소집해제자(23명) 등 350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0%(224명)는 복무 중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사회복무 노조는 “직장갑질119이 지난 3월 직장인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직장인 30.1%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
김진표 의장 75주년 국회개원기념식서 “6월내 선거법 합의안 만들자”【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1일 국회 개원 75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1948년 국회 개원이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시작을 의미한다. 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어 선거제도 개편 논의 진전을 재촉구하며 “쇠가 뜨거울 때 두드려야 좋은 쟁기를 만들 수 있다”며 “늦어도 다음 달(6월) 상반기 안에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금융업권, 부동산 PF 대손비용 상승 압력 증가【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업권의 연체율 증가세가 둔화됐음에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손비용 증가에 따른 건전성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 이베스투자증권은 지난주 금융당국이 발표한 3월 말 기준 금융업권별 연체율 동향 발표와 관련 금융업권의 연체율 상승 흐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가 충당금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동산 PF 관련 대손비용 상승 압력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봤다.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로는 시장금리 안정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폭 둔화와
LG엔솔‧현대차, 美 합작 법인 설립 추진…연내 공장 착공【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안에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그룹과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9년만의 흑자’ 한국GM, 올해 임단협 ‘팽팽’ 예상【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GM 노조가 다음달 초 요구안을 최종 확정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내달 1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키로 했다.올 1분기 9년만에 흑자를 달성한 만큼 노조의 요구 조건이 강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실제로 노조는 이번에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과 성과금 18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한국GM은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766억원, 당기순이익은 2
뉴스 댓글 쓰면 코인 받는다…웹 3.0 기반 보상서비스 '퍼블리시 챗' 출시【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테크 미디어 기업 퍼블리시는 웹3.0(Web3.0) 기반 댓글 보상 서비스인 퍼블리시 챗(PUBLISHchat)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5일 출시한 퍼블리시 챗은 퍼블리시 링크(PUBLISHlink)와 같이 매체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위젯 방식으로 제공하며, 퍼블리시 얼라이언스(PUBLISHalliance) 참여 매체를 대상으로 제공한다.퍼블리시 챗 댓글 보상은 댓글 작성, 답글 작성 시 뉴스(NEWS)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는 매체의 뉴스토큰 지급 여부 및 일일 제공 횟수에 따라 보상
국민 85.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야당 압박도 가속【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85.4%가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대국민 인식조사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는 응답자 85.4%가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환경연합은
넷플릭스, 美 ‘계정공유 유료화’ 실시…국내 도입은 미정【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넷플릭스가 예고했던 대로 계정공유 요금제 도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한국 시장에의 적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23일(현지 시간) 넷플릭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오늘부터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이들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넷플릭스 계정은 한 가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공지글에 첨부된 이메일 예문에서는 가구 구성원 외의 인원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하고 싶다면 프로파일을 새로운 유료 멤버십 계정으로 옮기거나, 1인당 월 7.99달러 상당의 추가
[단독] ‘요소수 탱크 결함’ 푸조 디젤 차량, 이르면 이번주 리콜【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요소수 탱크 결함 문제를 안고 있는 푸조의 ‘블루 HDi’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한 리콜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결정된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푸조 블루 HDi 엔진 차량의 결함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사실상 마무리 검토 단계에 들어가 금주 내 시정계획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문제가 된 차량은 블루 HDi 엔진이 적용된 푸조 디젤 모델이다. 정확한 리콜 대상과 범위, 시정조치 내용은 시정계획 승인과 함께 확정 및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해당 차량들은 요소수 탱크 등의 결함으로, 요소수 경고등 점
4월 주식 발행 전월比 67% 감소…회사채는 발행 늘어【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실적 감소에 따라 크게 줄었다. 반면 회사채는 공모발행 재개에 따라 증가 현상을 보였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 실적은 20조2369억원이다. 이는 전월대비 1조2915억원(6.8%) 증가한 규모다.주식 발행 규모는 5건에 821억원이었다. 전월대비 1670억원(67.1%) 줄었다. IPO가 3건에 447억원으로 전월대비 75.8%(1399억원) 감소했다. 또한 3건 모두 중소
이통3사 모두 포기한 28㎓…과기부, SKT에도 ‘할당취소’ 통지【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진짜 5G’로 알려진 28㎓ 주파수가 결국 계륵으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에도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지며 이통3사가 모두 손을 뗀 것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5G 28㎓ 주파수 종료시점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할당취소 처분을 전날 사전 통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받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SKT에 대해 28㎓ 주파수 이용기간을 5년에서 4년 6개월로 10% 단축하고, 이용기간 종료 시
카카오톡 대화방 조용히 나가세요…신규 업데이트 기능 추가【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카카오는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 최신버전(v10.2.0)을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그룹 채팅방을 나가도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지 않는다. 카카오는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팅방 조용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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