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사해방 현실화 첫발…스마트 홈 솔루션 ‘UP가전 2.0’ 공개【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시키는 ‘UP가전 2.0’ 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UP가전 2.0’을 통해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구독 등 무형의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른바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목표로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이를 위해 ▲가전 특화 AI칩 및 OS(운영체제) 통한 초개인화 ▲제품 케어십 서비스 및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 ▲사용
[주간 G레터] MS, 블리자드 인수 청신호…활로 모색하는 K-게임【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 한 주간 게임업계를 강타했던 가장 큰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 소식이었다.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소니와의 협상에도 성공하면서 인수과정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한편으로 국내 게임업계는 성장 활로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넥슨의 경우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신작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려 하고 있고, 크래프톤은 내부 개발 프로세스를 개편하며 ‘포스트 배틀그라운드’를 찾는 중이다. 위메이드도 위믹스를 인도 법정화폐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새내기 초등교사 사망에…“학부모 악성민원 탓VS 희망업무 담당” 논란 지속【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서초구 소재 모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두고 학부모의 악성민원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학교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20일 경찰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서초구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급 담임교사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직원이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올해 2년 차를 맞은 새내기 교사로, 지난해에 이어 1학년 학급을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삼성SDS, 금융위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선정…민간기업 최초【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SDS가 민간기업 최초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의미한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를 삭제‧대체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삼성SDS는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력 ▲데이터분석플랫폼 ‘Brightics AI’ 기반 분석 역량 ▲데이터 관리 및 보안 기술력 ▲다양한 산업
칼바람 부는 IT·게임업계…희망퇴직·사업정리 이어져【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주요 IT·게임 기업들 사이에서 ‘몸집 줄이기’가 한창이다.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일부 기업들은 희망퇴직을 받는 등 고강도 비용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내 게임·IT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업 정리를 비롯해 희망퇴직 등을 진행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고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직 프로그램에 이어 최근 희망퇴직 신청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카카오에서 경력 개발자 수시채용을 중단했던 바 있어, 감원 바람이 계열사뿐만
라면값 내리던 정부 ‘교통요금 인상’엔 뒷짐…공공요금 줄줄이 오를까【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인상을 결정하자 다른 지차체들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기 등 공공요금 제어에 적극적이던 정부가 교통요금 대책 마련에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시내버스는 오는 8월 12일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를 예정이다.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에 이뤄졌다. 당초 지하철
치솟는 증권사 부동산 PF연체율...약 3년 만에 약 12.5%포인트↑【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꾸준히 증가하던 증권사들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올해 들어 15%대로 급등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된 새마을금고 부동사산 PF에 참여한 증권사들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3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돼 증권업계 전반에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다시 증폭되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약 15.9%로 지난해 말(10.38%)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말 3.37% 였던 연체율은 약 3년 만에 무려 약
새로워져야 산다…‘턴어라운드’ 갈림길 놓인 K-게임【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부진의 연속이었던 게임업계가 반등 혹은 침체를 판가름할 중요 분기점에 놓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 주요 신작들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 성과에 따라 향후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주요 관건으로는 신규 시장이 꼽힌다. 그간 새로운 판로를 찾아왔던 주요 기업들의 결과물들이 베일을 벗는다는 점에서다. 모바일 일변도를 벗어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노린 PC·콘솔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한한령 이후 닫혀있던 중국 시장이 일부 개방되는 만큼 이들의 성과가 중요
엔씨표 생성 AI 출격 임박?…‘바르코’ 상표권 출원【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관련 상표명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출시가 가시권 내로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바르코(VARCO)’와 ‘엔씨바르코(NCVARCO)’ 등 2건의 상표명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해당 명칭은 엔씨소프트 AI센터 산하 비전 AI랩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3차 대회에 출전하면서 사용한 이름이다. 당시 최종 우승을 차지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에…18일부터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축제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는 대책을 마련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축제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최근 다수 지역축제에서 판매 중인 먹거리의 바가지 물가 논란이 잇따라 발생한 것에서 출발했다. 지난 5월 경북 영양 산나물 축제에서 옛날 과자 한 봉지(1.5㎏)를 7만원에 판매하는 장면이 지상파 TV를 통해 공개되며 바가지요금 논란이 점화됐
연극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내 연기에 확신 있었다”【투데이신문 이주영 기자】 대세 배우 손석구와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력을 증명한 배우 최희서가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9년 전 50석 규모의 대학로 소극장에서 각자 사비 1백만원을 털어 함께 공연을 올린 이후 다른 갈래로 뻗어 가던 두 배우는 오늘날 365석 규모의 극장에서 연리지처럼 엮이며 서로의 연기 인생을 지지했다.‘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이 끝을 향하던 1945년 4월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일본의 패전을 알지 못한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을 가쥬마루 나무 위에서 숨어 지낸 두 병사의 실화를
1분만 세워도 과태료…7월부터 인도 주정차 단속【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달부터 인도가 주차 절대 금지 대상에 포함돼 차를 1분만 세워둬도 바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차를 주민이 신고할 경우 현장 단속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도가 확대될 방침이다.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차를 1분만 차를 세워 둬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당조 주민신고제에 따른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은 5곳이었으나, 이날부터 인도까지 포함돼 6곳으로 늘어난다.절대금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
‘냉장고 영아 시신’ 친모, 살인 혐의로 검찰 송치…남편은 불송치【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으로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날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한 피의자 A씨를 30일 검찰에 넘겼다.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11월,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모 아파트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미 남편 B씨와의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가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
길 잃은 K-네트워크…5G 놓치고 6G 상용화 가능할까【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8㎓ 주파수에 대한 할당 취소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LTE의 20배에 달하는 ‘초고속’이 사실상 공염불이었음에도 통신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것으로, 무리한 상용화를 강행한 정부도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4이통사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G로의 빠른 패러다임 전환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제야 비전 권고안 개발이 이뤄진 수준인데다 5G 서비스 파행으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어 아직은 ‘오리무중’이라는 평가다.■ “이통사
[TN 제보] 1000만원 넘는 고가 제품인데…수리 못 받는 삼성 8K TV【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 QLED 8K TV를 구매한 고객이 부품 수급 문제로 수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10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인데다 자사에서 공언한 무상 A/S 기간 중임에도, 부품 재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초대형 TV 시장의 ‘압도적 1위’라는 자신감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28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출시된 삼성전자의 82인치 QLED 8K TV(모델명 QN82Q900RAFXKR)의 A/S가 부품 재고 문제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주말이었던 지난 24일, A
‘에픽세븐’ 대륙 안착에 들뜬 K-게임…현지화 등 후속타 준비 ‘만전’【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산 게임에 대한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에 이어 ‘에픽세븐’의 출시까지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에 국내 게임업계도 모처럼 활기를 띠는 동시에, 중국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에픽세븐’은 출시 이틀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빌리빌리와 탭탭 등 현지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인기순위 톱5에 오르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에픽세븐’의 초반 순항에 국내 게임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산 게임에 대
볼보자동차,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업계 최고 수준 고객 만족 선사”【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로 전환되면서 고객 경험의 양상 또한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 안전성 등 하드웨어가 중심이지만 이제는 무선 업데이트(OTA),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도 차량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브랜드들은 차량 탑승자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고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적극 투자하
‘출범 2년’ NHN클라우드, 글로벌·풀스택·AI리터러시 ‘3축 성장’ 선언【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은 NHN클라우드가 글로벌, 풀스택, AI(인공지능)리터러시 등 3가지 축으로 구성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성과를 내왔던 공공, 금융 등 전문영역은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프라이빗 덱’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전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가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스타트업 등에서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특화 데이터센터 설립과 국산 반도체 육성 동참 등 기업들의 A
수능 건드린 정부·여당, 살얼음 걷는 내년 총선【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문항(초고도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소위 일타강사들과 대척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개혁을 꺼내들면서 ‘킬러문항 배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9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킬러문항 배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환호를 받을 일이지만 교육개혁의 실패는 정권의 명운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손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개혁이기도 하다.윤석열 대통령이 킬러문항 배제를 꺼내들었을 때 학원가에서는 장탄식이 흘러나왔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지상·상공·해상 넘나드는 모험으로 돌아왔다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시리즈 사상 역대급 액션 시퀀스의 향연을 예고했다.관객들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인디아나 존스’만의 스펙터클한 모험과 액션이 주는 통쾌함이다. 이번 은 지금껏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들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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