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찬대,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끝없어...직접 조사 불가피”【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당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찬대 원내대표는 12일 ‘영부인 국정농단 의혹이 끝이 없다’며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녹취록 등을 언급한 뒤, “모든 의혹과 문제의 근원은 결국 윤 대통령 부부”며 이렇게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의혹이 파도파도 끝이 없다”며 “특히 여러 정황을 볼 때 해병대원 사건 은
[K-스타트업 열전⑥]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거 솔루션 ‘독립생활’세상은 넓고 스타트업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스타트업은 300만개, 매출액은 1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는 카카오, 당근마켓, 야놀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경제위기로 스타트업은 혹한기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발맞춰 투데이신문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K-스타트업 열전]을 선보인다. 해당 연재
구축함 수주부터 해외 MRO까지…불 붙은 한화오션‧HD현대重 방산 경쟁【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방산 사업 경쟁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을 넘어 해외 MRO(유지‧보수) 시장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약 8조원 규모의 KDDX 사업 선정 방식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선정 방식에 따라 유리한 업체가 달라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관행대로 하자는’ HD현대重, 한화오션은 ‘공정경쟁’ 주장KDDX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 해군이 추진 중인 국산화 이지스 구축함 건조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7조8000억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국토부 리콜 대상 포함【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현대 일렉시티 등 32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시정조치를 내렸다.국토부는 11일 현대차, 기아, 한국닛산, 한국토요타,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15만674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의 전기버스 일렉시티, 수소 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등 2887대는 인슐레이터 내구성 부족에 따라 운행 중 정차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며, GV70 2782대도 엔진 점화장치 연결볼트 제조
배민 수수료 6.8%에서 9.8%로 인상... 쿠팡이츠·요기요는?【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의민족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가 9.8%로 인상된다.11일 배민에 따르면, 배민은 자체 배달 서비스인 ‘배민1플러스’ 요금제의 중개 이용료를 기존 6.8%에서 9.8%로 3%p 인상한다. 해당 인상률은 오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배달의민족이 점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는 ‘배민배달(OD)’와 ‘가게배달(MP)’로 나뉜다. 배민배달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에서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이고, 가게배달은 점주가 직접 배달을 하거나 배달 대행사를 사용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민1플러스는 배민배달
유통업체 변신 꿈꾸는 hy... 배달 수수료 논란 ‘어부지리’할까【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의 민족이 지난 10일 수수료 인상을 전격 발표하는 등 배달 플랫폼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발효유 전문 기업에서 물류·유통 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hy(옛 한국야쿠르트)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지난달 27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노크(Knowk)’를 선보이면서 최근 관련 플랫폼 분야 변화에 적극 동참 중이다. 노크는 서울 강서구에 한해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본업 발효유 성장에는 한계 인식...오너 적극 지휘 하에 변신 시도 중1969
카카오 시세조종 의혹 ‘사법 리스크’…檢, 김범수 위원장 밤샘 조사【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관련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검찰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벌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전날 오전 8시경부터 이날 오전 4시40쯤까지 20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지배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
파월 “고금리 너무 길면 경제 위태”...‘적당히 식은’ 고용에 시선【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고금리가 너무 오래 지속될 경우 경제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미국 고용 상황 열기가 팬데믹 직전 상황으로 식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 같은 견해를 내비친 것이라, 금리 인하 시기 저울질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에 참석했다. 그는 반기 연례 연설을 통해 “정책 억제력을 너무 늦게 또는 너무 적게 사용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약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물론 그는
[공시뽑기] 포커스에이치엔에스·파트론·케이카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운영자금 조달 목적 약 64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포커스에이치엔에스(33138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64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은 위허브로 발행가액 1950원에 총 329만9512주를 배정받
[배우 김다빈의 픽쳐스(Pick-tures)] ‘오징어 게임’,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선택을 묻다2021년 공개된 직후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이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역대 넷플릭스 TV 부문 시청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총 시청 시간만 22억 시간이 넘고, 재생 횟수는 2억6520만 회에 달한다. 은 고립된 상황에서 456명의 플레이어가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생존 게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와 참신한 설정,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흥행 요소로 작용했다.주인공 성기훈은 채무 문제로 인해 가난에 빠져 절박한
제로 열풍 속 대체당...소비자 유의할 부분은?【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헬시 트레저 열풍으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를 첨가해 칼로리를 낮춘 ‘제로’ 식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7월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로 상품 관련 소비자의 구매행태 및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6%는 ‘제로로 표시된 식품은 대부분 제로 칼로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과반을 넘는 응답과는 달리 제로로 표시된 제품 가운데 실제로는 칼로리가 0kcal가 아닌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최근 제로
10일부터 공인중개사 ‘임차인 보호’ 설명 의무 강화…전세사기 예방 기대【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오는 10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에게 최우선변제금과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등 임차인 보호제도를 설명해야 한다. 또, 임대차 계약을 하기 전에 공인중개사로부터 중개대상물의 선순위 권리 관계를 설명받을 수 있게 됐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되며 10일부터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 및 설명 의무가 강화된다. 이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고자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화한 조치다.이번 개정으로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에게 담보설정 순위에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임종룡式 해법...우리금융, M&A로 금융판 흔들까【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 이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증권업 진출과 보험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합병을 결정, 오는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앞둔 데 이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밸류업 자율공시를 앞두고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JB금융, 업무보고 미제출·PF관리 미흡 과태료【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업무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JB금융지주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JB금융지주에 과태료 1억9000만원과 경영유의를 내렸다.JB금융지주는 검사 기간 중 총 16개 분기 보고 회차에 대한 업무보고서 중 일부 항목을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대로 작성하지 않았다. 대출 업무위탁 계약에 대한 자회사 간 업무위탁 반기별 현황도 매 반기 경과 후 1개월 이내에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지주회사법’ 제54조
경상수지, 32개월 만에 최대 수준【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5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2년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호조에 상품수지가 32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거둔 효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89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69억3000만달러 흑자) 이후 2개월 만의 플러스 결과가 나온 것이다. 특히 2021년 9월(95억10000만달러) 이후 최대 흑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
‘창업주의 귀환’ 무신사…자회사 구멍 메우고 돌파구 뚫을 골든타임 촉박【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신사가 조만호 창업자를 올해 3년 만에 회사를 책임지는 총괄대표로 복귀시켜 관심이 모아진다. 조 대표는 지난 2021년 무신사의 쿠폰 발행 과정에서 있었던 ‘남녀 차별 논란’ 및 이벤트 이미지의 ‘남성 혐오 의혹’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에서 물러났다. 그러던 그를 다시 불러들인 이슈는 다름 아닌 경영 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 적자를 냈다는 점에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조 대표가 사용할 카드가 과연 무엇이고 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
NH투자증권, 투자전문 회사 ‘COMPANY H’와 전략적 파트너십【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인 COMPANY 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 IB1사업부 이성 총괄대표, 부동산금융본부 박유신 대표, PWM사업부 이재경 총괄대표, 한은경 상무와 COMPANY H 허재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NH투자증권과 COMPANY 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기업금융(IB) 딜(Deal)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N
SK스퀘어, 한명진 신임 사장 선임…투자‧사업개발 역량 기대【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스퀘어가 지난달 말 공석이 된 사장 자리의 후임을 결정했다. SK스퀘어는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SK스퀘어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는 한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한 사장은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시주총 및 이사회 내달 14일 열린다. 한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 MNO사업지원그룹장, Global Alliance실장, Global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휴업 중단…4일 운송 재개【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무기한 휴업에 돌입했던 수도권지역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이하 레미콘운송노조)가 나흘 만에 휴업을 중단하고 운송을 재개했다. 레미콘운동노조가 요구한 ‘수도권 통합 협상’은 제조사들이 제안한 ‘12개 권역별 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레미콘운송노조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휴업을 중단하고 이날부터 운송을 재개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7일 수도권 조합원 7964명을 상대로 한 투표에서 83%의 찬성률로 휴업을 결정했다. 레미콘운송노조는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
세와 커뮤니티,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協 조동민 회장 초청 멘토링 강연 진행【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경영 코칭 전문 회사 (주)BSWay의 세와 커뮤니티가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을 초청해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조동민 회장은 지난 3일 ‘한국 프랜차이즈 역사와 해외진출 A-Z까지’라는 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화 과정과 해외진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조 회장은 한국 최초의 프랜차이즈인 ‘림스치킨’부터 프랜차이즈 성공모델로 꼽히는 ‘BBQ’, 해외에서 더욱 성공한 ‘본촌치킨’의 사례를 통해 프랜차이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했다. 또 과거 출점 거리 제한 규약과 대기업의 횡포에도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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