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中] 격변의 한반도...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까미국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은 한반도 정세에 급변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다. 여러 분야에서 불리한 정책 방향이 예상되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에
[돌아온 트럼프 上] ‘미국 우선’ 신고립주의에 ‘한미일 3각 협력’ 흔들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이 결과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외교, 안보, 경제 등에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계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정리해 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이달 치러진 미국 대선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권교체로 나타나며 미국의 대외정책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현 바이든 대통령이 공들인 ‘한미일 3각
[TN 현장] ‘노동자의 영원한 불꽃’ 전태일 열사 제54주기 추도식…노동계, 한뜻 애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노동자들을 대변해 싸워와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상징이 된 전태일 열사 54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태일재단은 13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 제54주기 전태일 열사 추도식과 제32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전태일 추도식은 나눔과 연대의 전태일 정신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매년 전태일 열사 기일인 11월 13일에 진행된다. 올해 제54주기 전태일 추도식은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전태일재단 임현재 이사장 직무
평화행동, 전쟁 프로세스 전환 촉구...“尹정권,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해야”【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단절하고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극한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전쟁 위기 해소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한반도평화행동(이하 평화행동)은 12일 오후 1시 30분 한국YWCA연합회 4층 A스페이스에서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기자회견 ‘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윤석열 정권의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를 개최했다.이날 평화행동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접경지 우발적 충돌 예방 방안 마련 ▲평화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 추구
의협 ‘비대위원장 후보’ 등록 진행...전공의·집행부 화합 이끌 수 있을까【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현택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당한 가운데, 의협은 새 회장 선출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비대위원장과 차기 의협 회장을 맡을 후보 선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전날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협 비대위원장 선출 및 후보자 등록 공고’를 의협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이날 오후 4시까지 비대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앞서 지난 10일 의협 대의원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총원 224명 중 찬성 170명
네오위즈·펄어비스, 3분기 실적 부진 속 성장 전략 주목【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네오위즈와 펄어비스가 3분기 실적을 나란히 발표했다. 두 기업은 모두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각각 PC·콘솔 및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상반된 성과와 전략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우선 네오위즈는 3분기 매출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와 3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21%, 68% 감소하며 성장 둔화를 보였다.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 손실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
[TN 현장] 민노총, 尹 퇴진 총궐기 연행에...“토끼몰듯 대오 침탈” 경찰 규탄【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주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에서 연행된 조합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이하 퇴진본부)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문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민주노총 조합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9일 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등이 참여한 퇴진본부가 서울시청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0만명이
[벼랑 끝 경찰들③] 청년 경찰관들 “‘이미 망했다’는 분위기 만연...변화 시급”최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과 경찰 조직 개편으로 경찰 사회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전국 치안센터의 22%가 폐쇄됐고,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신설됐으며 대규모 통폐합으로 막대한 인력이 각종 부서를 오고 갔다.그 이후 치안강국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의와 민중을 위해 범죄 현장에 뛰어드는 이들이 잇따라 죽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사이에만 경찰관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끊으려는 시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관들의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투데이신문은 다가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지스타 20주년②] PC·콘솔 강세…지스타 참가 주요 게임사 테마는【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에 집중한 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과 혁신적인 부스 구성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다. 특히 PC 및 콘솔게임 라인업이 주를 이뤘고 탄탄한 신작에 기반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인기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그라비티,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성료...박애경 대표 “청년들을 위한 자양분될 것”【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투데이신문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투데이신문은 9일 10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3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수료식 및 해단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는 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 겸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 정승연 투데이신문 부사장, 강지혜 투데이신문 편집국장을 비롯한 서포터즈 학생 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박애경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1, 2기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이 6개월씩이었다. 이번 3기는 3월부터 11월까지 한 해 동안 길게 활동한
‘37년간 그대로’ 최저임금 결정구조 손 보는 정부…노동계 반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고용노동부가 37년간 비슷하게 유지된 최저임금 결정구조에 대한 개편 논의에 돌입했다. 노동계는 노동계의 의견 수렴 없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반발에 나섰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이하 연구회)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날의 최저임금위원회는 합리적 기준에 따라 숙고와 합의를 통해 적정 수준을 찾기보다는 대규모 임금교섭의 양상을 띠며 소모적인 갈등만 매년 반복하는 양상”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최저임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속 ‘예산 낭비’ 비판...공대위 “내주 감사 청구”【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경기 북부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를 두고 시와 시민단체의 갈등이 여전히 팽팽한 가운데, 시가 체결한 기존 성병관리소 철거 용역계약이 지난 5일 해지돼 예산 낭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동두천 옛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보도자료를 발표해 “시 측은 두 차례의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시도가 무마된 뒤 과업 예정완료일이 되자 설계변경 또는 과업지시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심각한 예산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공대위는 시가 기존 철거 용역계약을
여야의정 협의체 11일 출범 앞둬…‘반쪽’ 우려 여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가 다음 주 출범을 앞두고 있다. 여야 정치권과 정부,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논의체이지만 의료계 대표 단체로 꼽히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의정갈등의 당사자인 전공의 단체 참여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반쪽짜리’ 협의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오는 11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7일 진행된 중대본 회의에서 출범을 알리며 “이번 협의체 출범이 정치권, 의료단체, 정부가 모여 의료정상화를
미 대선 ’자국 중심주의‘ 뚜렷…“트럼프 2기 구성 주목해야”【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결과를 두고 미국 내에 ‘자국 중심’‧‘백인 중심’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당선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2기 트럼프를 맞이할 대응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한반도평화포럼과 국회한반도평화포럼은 7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 한반도 질서 변화 현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원인을 짚으며 향후 정세변화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중앙대학교 이혜정 교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하는 완성차 업계…소비 활성화 기대【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경제 활성화,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해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행사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KGM, 쉐보레, 르노 등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11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차는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팰리세이드 최대 50
투데이신문, ‘언론윤리대상’서 통합‧디지털 부문 우수상…인터넷신문인의 밤 열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투데이신문(이하 본보)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 통합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보 박효령‧왕보경 기자는 ‘남녀편견지사’ 보도로 기자 통합 부문 우수상을 탔으며 본보 최주원 기자는 ‘新테크노크라시’ 보도로 기자 디지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은 7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열고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매체 부문에서 4개 매체가, 기자 부문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 나왔지만...‘부실 대책’ 우려 여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이에 대한 처벌 및 수사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부실 대책’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담당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적게 편성돼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시 역할 강화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물론 대학교에 적용될 예방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다. 7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전날 관계부처와 함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8월 ‘대학
“청년농 육성 정책, 양적 목표보다 실제 정착 지원에 초점 맞춰야”【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지난해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청년농민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목표인원 달성에 급급하기 보다 청년농민의 실제 정착에 실효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지난 6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농업 농촌의 미래, 청년농민 육성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년농민들이 참석해
“대출·빚 독촉 시달려”…배달판 ‘티메프 사태’에 피해 라이너·업주들 분노【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수개월 동안 배달료를 정산받지 못한 라이더 등이 배달대행 서비스 ‘만나플러스’ 운영사 앞에 모여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만나플러스 미정산 피해를 입은 라이더는 약 600명로 추정되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을 비롯한 배달플랫폼 만나플러스 미정산 피해자들은 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만나플러스 본사 앞에서 사측이 ‘배달료 미정산 사태’를 일으켰다며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7월 31일 라이더유니온 측은 성명을 내고 배달대행업계에서도 일명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시민 76% 공유 전동킥보드 금지 찬성에...‘킥보드 없는 거리’ 등장【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서울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의 전동킥보드 통행을 금지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추진하로 했다.6일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실시한 ‘개인형 이동장치 대시민 인식조사’ 결과, 응답한 시민 1000명 중 76%는 민간대여 전동킥보드 운영 금지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15~69세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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