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싱가포르 UOB’와 카드 제휴 업무협약 체결【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카드는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이하 ‘UOB’)와 카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으로 아세안 지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하는 UOB카드 고객들은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국가별 출국자 수 8위에 해당하는 왕래가 활발한 국가인 만큼, 싱가포르 주요 은행인 UOB와 업무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K-뷰티 바람 타고 몸집 키우는 CJ올리브영...옴니-PB 글로벌 전략 투트랙CJ올리브영 명동타운을 찾은 폴란드인 비올라(28)씨는 “한국 화장품 구매를 위해 즐겨 찾던 올리브영 매장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받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가 서울 한복판 올리브영 매장에서 K-뷰티와 밀접한 경험을 쌓게 된 것은 6월 진행된 바 있는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 덕분.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 중에 열린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은 뷰티 관련 세미나 수강과 올리브영 매장 방문 등 일정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K-뷰티 바람의 중심에 올리브영이 큰 역할
전기차 충전소·전지 화재 등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한 달간 집중 점검【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 이후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큰 피해를 야기하는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개선에 나선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8일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4대 분야에 대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4대 위험요소 분야는 △전지 화재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이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10일부터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이하 개선 TF)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이달의 청년] 사회에 희망 전하는 청년 송채원...“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고파”【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도 꿈만은 확실하다.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인생사를 경청하는 기획연재 코너 ’이달의 청년‘의 일곱 번째 인물, 청년 송채원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수동적인 성향을 극복하고 능동의 영역으로 진입한 뒤로 삶의 범주가 달라졌다. 신중하고 다재다능한 청년 송채원의 고민은 현시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을,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심각하다면 심각한 진로 문제다.미디어보이스과라는 특색있는 학과에 진학한 그는 ’목소리‘를 매개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든 도전할 의지가 넘친다고 말한다. 진로에 제
‘사생활 협박’ 사이버 레카 유튜버 논란↑…법 심판 받게되나【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명 ‘사이버 레카’(Cyber Wrecker)들이 유튜버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나서 범행에 대한 엄정대응을 강조하면서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15일 유튜버 구제역,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등에 대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쯔양 측은 자신을 비롯해 관계자 및 제3자들에게 무분별하게 2차 피해가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고민 끝에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쯔
서울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수도권 중심 호우경보【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전역에도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5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8시 20분을 전후로 서울 동남·동북권, 서남·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후 기상청은 호우특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수량이 9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80m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적용된다.오전 9시 20분경에는 서울 종로구, 성북구, 노원구 등에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재난문자는 ‘
與 전당대회 ‘자해적 진흙탕 싸움’...사법리스크 부각 ‘우려’【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인 방송토론회에서 연일 비전 경쟁이 실종된 채 자해적 진흙탕 싸움을 보이고 있다.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17일 CBS가 주관한 4차 방송토론회에서 ‘댓글팀’ 의혹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법무부 장관 시절 나 후보로부터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폭로하기까지 해 향후 사법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원·한 후보 ‘댓글팀 의혹·대통령과의 갈등’ 설
대규모 행정·공공전산망 장애 발생도 ‘사회재난’…정부, 중수본 설치 대응【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정보시스템 장애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7일 행정·공공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의 유형으로 신설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1월 말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야기되는 대규모 피해에 대해 체계적인 제도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보시
정부 “유엔 북한 강제노동 보고서 발표 환영”【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외교부가 유엔인권사무소의 북한 강제노동 보고서 발간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앞서 유엔이 지난 16일 북한 정권이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 제도가 한층 고착화됐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이에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이번 보고서의 제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는 심각한 인권 문제인 동시에 주민들의 강제노동을 통해 창출된 수익이 불법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
‘실업급여 반복 제한’ 재추진 나선 정부…노동계와 대립 전망【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고용노동부가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의 급여를 삭감하는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개정을 재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노동계는 지속 청년·취약 계층 노동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개정을 비판해 왔는데, 올해도 이와 관련한 노·정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7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을 포함한 노동부 소관법 개정안 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후 22대 국회에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정부가 판단한 법안들이다.먼저 고용보험법은 지난
5만원권 지폐 ‘어디갔나’...환수율 절반 이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5만원권 지폐가 자취를 감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화폐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만원권 발행액은 약 12조원, 환수액은 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통된 5만원권이 절반 넘게 은행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인 환수율은 올해 상반기 49.1%로, 지난해 상반기 77.8%에 비해 28.7% 하락했다. 지난 2009년 6월 5만원권이 발행이 시작된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환수율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
청년 60% 초봉 200만원 미만…12개월 취준하고 1.5년 버텼다【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졸업 후 취업준비를 거쳐 첫 직장에 취업한 청년 10명 중 6명이 월 200만원보다 적은 초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로는 보수나 근로 시간 등의 근로 여건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많았다. 또 최종학교를 졸업하고 첫 일자리를 얻는 ‘취준 기간’이 평균 11.5개월로 역대 최장을 기록했으며,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취업하지 못한 청년은 129만명에 달했다.정작 첫 직장을 얻은 후 청년들이 근속한 기간은 평균 1년 7개월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
G마켓, 정형권 신임 대표 체제에서 수익성 개선 박차【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G마켓이 정형권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쇼핑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제품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명확한 기준을 통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가격 투명도를 높였다.해당 상품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30일 내 평균 가격보다 낮아지면 인하된 시점의 가격이 노출된다. 정확히 평균 가격과 최저 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 시그널이 노출되는 방식이다.해당 방식
‘개원식 없는 국회’ 오명 기록되나...與 “국회 개원식 협의 응하지 않을 것”【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국회가 ‘개원식 없는 국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16일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추진하는 한 개원식 일정과 관련한 협의에 일체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난 4일, 다음 날로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개원식은 또다시 표류하게 됐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여야 간 원만히 협의해 나가는 모습일 될
“ASF 추가 발생 우려 높다”…중수본, 방역 추진상황 점검 나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경북에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발생할 우려가 심각하다며 지자체에 각별한 방역 대응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축 질병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기관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과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 6건 발생했다. 지난 1월 15일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이후 5개월여만에 영천, 안동, 예천에서 추가
[PF에 휘둘리는 경제건전성上] 스트레스 DSR-1기 신도시 정비 ‘정치적 활용’부동산을 통해 경기를 떠받친다는 정책 기조는 이제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출범 뒤 급증한 가계빚의 위험성을 경계하면서도, 부동산시장 연착륙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만 매몰돼 정책의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이미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대출, 올해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자금 대출을 대거 공급해왔다. 여기에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도입이 추진됐던 스트레스 DSR 추진이 연기되고,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무리수가 추진되는 등 부동산을 위해 경제 건전성을 포기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역소멸의 시대...2030 청년 “여가·레저 활동 가능한 동네 필요”【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비도시에 거주 중인 청년들의 생활수준 만족도가 대도시·중소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역 청년들의 계속거주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가 및 레저 활동, 공공시설 등 양질의 생활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회미래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15일 20-39세 청년들의 지역생활 만족도와 지역 정주여건 등이 담긴 ‘청년의 지역 거주의향과 삶의 만족도’ 보고서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지역소멸 위기를 배경으로 청년들의 지역거주 영향 요인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국회에서
[인터뷰] K-디아스포라 이끄는 양향자 “글로벌 한인 청년 네트워킹 통해 국가 발전 모색해야”【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고려인, 조선족, 애니깽, 파독 동포, 재일 동포, 그리고 재미 동포.이들은 강제로 이민을 당하거나, 가난한 조국을 떠나야 했던 가슴 아픈 이민의 역사를 가졌다. 강제 노역을 당하던 중에도 독립자금을 지원하거나, 가난한 조국을 위해 외화벌이를 하면서 한국의 밑거름이 됐지만, 시간이 흘러 정부의 무관심 속에 이들은 점점 잊혀 가고 있다.불안한 경제 기반과 모국에 대한 연대감이 희미해지는 한인 동포의 삶을 알게 된 개혁신당 양향자 전 의원은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를 출범시키고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최근 상
폭염·폭우에도 멈출 수 없는 이동노동자들…“작업중지권 보장돼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폭염, 폭우 등 기후재난의 양상이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노동자들이 정부에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방문점검원 등 이동노동자들은 대부분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빠져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은 16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후재난 시기 이동노동자 작업중지권 보장 촉구 및 현장 노동자 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서비스연맹은 “폭염,
민주 ‘종부세·금투세’ 논란에 김병주 “국민 원하면 받아들여야”【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제기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금융투자세(금투세) 유예를 두고 당내 이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김병주 의원은 16일 “국민이 원하면,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면 어떤 정책도 받아들여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민주당도 다양하게 일단 듣고 검토해야 되는 것이지,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견만 들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 국민의 의견을 듣고, 테이블에 올려놓고 토의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잘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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