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시대 속에 피어난 인간애…창작 초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프레스콜 열려“현실적인 역사 속에서 로맨스보다도 진실과 정의, 그리고 그것을 찾아가는 인간애를 현실로 다가갈 수 있게 중점을 뒀습니다. (옥주현)”뮤지컬 프레스콜이 지난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멜론TV로 동시 송출된 이 날 행사에는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김성식, 이해준, 박민성, 서영택, 노윤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 장면 시연에 이은 사진 촬영과 기자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7월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는 이케다 리요코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초연작이다. 프랑
제로 빙과 덕 달아오르는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 주가 전망【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헬스&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무설탕·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제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빙과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계절이 오면서, 대표 식품기업이자 빙과류 생산업체인 롯데웰푸드와 빙그레·해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제로 빙과류 효과로 인한 주가 상승효과도 점치고 있어 뜨거운 여름 제로 빙과 전쟁을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제로 디저트 성과 거두고 ‘빙과’까지... 제로
[TN포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탐사보도 우수상 수상【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과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본보 박주환 기자는 총 10회로 구성된 을 통해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보도부문 탐사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사업 선정’ 중위소득 4인 가구 기준 6.42% 인상…역대 최대【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러 복지사업 대상을 선정할 때 소득 기준선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내년에 역대 가장 크게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올해 현재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포함한 13개 부처 74개 사업의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지난 20
버려진 전국 빈집 871가구...정부, 8월부터 철거 추진【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정부 주도로 전국 약 800가구의 빈집들이 다음 달부터 철거된다. 빈집의 존재가 인구감소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관점에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5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오는 8월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생·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행안부는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범죄와 안전 등의 문제로 주변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 주민이 떠나가게 된다”
‘학생인권법’ 입법 움직임…“안정적으로 보장” VS “교권 추락 가속화”【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부 지방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목소리가 나오자 국회에서는 학생 인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학생인권법 입법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교원단체들은 취지와 다르게 교사의 생활지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문정복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생인권특별법 입법 토론회가 진행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인권법 제정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문 의원은 국회 차
저출산·고령화 영향...어린이집 사라지고 ‘노인시설’ 3000곳 생겼다【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어린이집이 약 2000개 줄어든 반면, 노인시설은 3000개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2023년 12월말 기준 보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어린이집은 2만8954곳으로 2022년보다 1969곳 감소했다. 2022년과 비교했을 때 민간어린이집이 840곳(9726→8886곳) 사라졌고, 가정어린이집은 1417곳(1만2109곳→1만692곳) 줄었다. 국공립어린이집만 5801곳에서 6187곳으로 소폭 증가했다.어린이집을 다니는
한동훈, 새 지도부 정비작업 착수...‘제2의 이준석 파동’ 없을 듯【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각고(刻苦) 끝에 당권을 거머쥔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새 지도부 정비에 착수했다. ‘한동훈 호’가 안정적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도부에 어떤 인물들이 기용될지 주목된다.한 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인 전당대회일 저녁 친한(친 한동훈)계 의원 및 캠프 관계자들과 저녁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친한계 의원 10여 명과 회동했다.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장동혁·진종오 의원과 송석준(3선) 의원, 김형동·박정하·배현진·서범수(재선) 의원, 김소희·김
편의점 GS25·CU 지속되는 소비 위축에 2분기는 ‘잠잠’【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왔던 편의점 성장률이 올해 2분기에는 다소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 1·2위 GS25와 CU의 2분기 매출 성장률은 1%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10%가량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 대비 부진한 실적이다. 편의점은 코로나 19 이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타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매출이 감소했던 것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2인 가구의 증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국내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8000개 넘어서…2년 만에 4.6%↑【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 수가 3만8000개를 넘어선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제조량은 줄고 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환경부는 24일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8829개 사업장에서 3만291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에 있었던 직전 조사보다 취급업체 수 1722개(4.6%), 화학물질 종류는 1310종(4.1%) 각각 증가한 수치다.화학물질 통계조사는 1998년부터 4년마다 시행하다가 2014년부터는 2년에 한 번 이뤄지고
사이버폭력부터 가해자 맞신고까지…‘학폭 피해자·가족’ 고통 극심【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학폭은 피해 학생뿐 아니라 그 가정의 일상을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학교폭력 피해 가족의 고통을 지원할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피해학생 보호자 김은정(가명)씨)지난해 학교폭력 피해자 10명 중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거나 자해 충동을 경험하는 등 고통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해자가 쌍방신고하는 등 법적 분쟁도 증가해 피해학생과 보호자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푸른나무재단(이하 재단)은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재단 본부에서 ‘2024 전국
[新테크노크라시①] 데이터 지배자들의 등장, 그리고 기술 의존 시대 도래디지털 사회가 또 한 번 진화했다. 기존 정보통신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술 등의 등장으로 새 시대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혁명 시대를 겪었던 사람들은 본인들이 역사에 남을 대변혁의 시대 속에 존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처럼,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지금의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지 체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새로운 사회에 대해 탐구한다. 기술 문명이 필
“‘생활보장제도 의결’ 중앙생활보장위 밀실 운영…기초수급자 참여 보장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25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기준중위소득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두고 시민단체가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폐쇄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를 멈추고 민주적으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3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밀실에서 결정하는 약자 복지,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닫힌 문을 열고,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나서라’ 기자회견을 열었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이하 중생보위)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시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들을
정부 ‘악성민원’ 대응 강화...공무원노조 “인력·예산 지원과 분배 추가적 필요”【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민원 내용 상시 녹음과 폭언 전화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시행령이 입법 예고에 들어간 가운데, 공무원 노조 단체는 정부 방침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행정안전부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로, 민원 전화 상시 녹음과 전화 강제 종료에 대한 근거를 골자로 한다.기존에는 민원인의 폭언이 발생하거나 발생하려는 경우 민원인
삼성준감위, 준법 경영 현안 논의…“노사 문제 넘어야할 산”【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정례회의 및 삼성 주요 대표 간담회를 열고 노사 문제와 현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비 문제 등 준법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준감위는 22일 정례회의 및 주요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보험·삼성화재 등 주요 계열사 대표 7명이 함께했다.이날 정례회의 및 간담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 파업 등 노사 문제와 한경협 회비 납부 등의 문제 등이 다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찬희 준감위원장
식물성 대안식 주목...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 확장【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식물성 대안육·소스·치즈·크림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현재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 등에서 100% 식물성 간편식 트러플 자장면·나폴리탄 스파게티·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가루쌀, 현미유 등 식물성 원료로 만
떠오르는 하이퍼 충전기 시장…전기차 캐즘 돌파구 될까【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국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시장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비자들의 최대 불편 요소인 충전 문제를 해소해 판매량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최대 출력량 2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 이른바 하이퍼 차저(Hyper Charger)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퍼 차저는 기존 급속 충전기 보다 출력량을 높여 충전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장 많이 보급된
ELS 등 고난도 금융상품, 은행 예·적금 창구서 사라지나【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판매 채널을 예·적금 창구와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홍콩 H지수 ELS 사태의 경우 약 16조원의 판매잔액 중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가 30%에 육박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금융소비자들이 복잡한 상품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한 만큼 판매 대상 제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23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 보고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ELS 관련 제재 절차
국민권익위원회, ‘공직자 접대 식비’ 3만→5만원으로 인상【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음식물 제공(접대 식비) 가액을 2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이날 권익위 전원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음식물 제공 가액을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한데 대해 “합리적 조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권익위는 전날 전원위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관련 보도자료를 내 음식물 가액 범위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권익위는 “
‘이변’은 없었다...‘어대한’ 한동훈 결선투표 없이 국민의힘 당대표 확정【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3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한 후보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율을 넘기며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변’은 없었다.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전당대회에서 한 후보는 새 지도부를 이끌 대표직에 올랐다. 한 후보는 지난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지 103일 만에 화려하게 재기했다.국민의힘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은 제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가 62.8%%를 획득해 당대표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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